컨텐츠 바로가기

02.24 (월)

벌써 1월 마지막날 전국 눈비…아침 최저 -12도 꽁꽁(종합)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오늘날씨] 아침 최저 기온 -12~2도, 낮 최고 기온 1~10도

수도권·강원도 밤까지 비나 눈…낮부턴 충청권, 밤부터 경상권에도

'2025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가 지난 11일부터 오는 2월 2일까지 화천군 화천읍 화천천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눈썰매를 타며 휴일을 즐기고 있다. (화천군 제공) 2025.1.30./뉴스1 ⓒ News1 신관호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1월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되며,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에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는 밤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낮 12시부터 충남권북부와 충북중·북부, 오후 6시에는 경북북부내륙과 경북북동산지에 비 또는 눈이 오기 시작해 자정쯤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예상 적설량은 수도권과 강원도가 1~5㎝, 충청권이 1㎝ 내외, 경상권이 1㎝ 미만이다.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도가 5㎜ 미만, 충청권 1㎜ 내외, 경상권이 1㎜ 미만으로 예상된다.

전라권과 경남서부, 제주도에는 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다음 날까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기온은 평년(최저 -12~0도, 최고 1~8도)과 비슷하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12~2도, 낮 최고 기온은 1~10도로 예상된다.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북동내륙과 강원내륙·산지, 일부 충북중·북부를 중심으로 이날 아침 기온은 -12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10~-5도로 낮겠고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어린이와 노약자는 낮은 기온에 따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8분 기준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3.3도 △춘천 -3.6도 △강릉 0.4도 △대전 -2.7도 △대구 -4도 △전주 -0.6도 △광주 -1.5도 △부산 1.3도 △제주 3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춘천 2도 △강릉 7도 △대전 9도 △대구 10도 △전주 8도 △광주 10도 △부산 10도 △제주 143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오전에 세종·충남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Ktig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