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주3회 재판 가능성…尹측, 보석·탄핵 심판 중지 요청 논의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연휴 마지막 날까지 변호인들을 접견하며 재판을 준비했습니다.
이르면 오늘(31일) 윤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도 배당돼 일주일에 3회 이상 법정에 출석할 가능성이 거론되는데요.
윤 대통령 측은 탄핵 심판 중단 요청과 보석 청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진기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6일 구속기소 된 이후 윤석열 대통령은 연휴 마지막 날까지 변호인을 접견하며 재판 준비에 매진했습니다.
연휴가 끝나면 윤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이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재판부에 배당됩니다.
김용현 전 국방장관과 조지호 경찰청장 등 내란죄 관련 주요 인물들의 사건을 맡은 형사합의 25부가 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미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과 관련해 모든 변론에 참석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윤 대통령 변호인 석동현 변호사는 '형사재판 출석은 의무사항'이라며 형사재판 직접 출석도 시사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윤 대통령이 매주 두 번 기일이 잡혀있는 헌법재판소 탄핵심판과 서울중앙지법 형사재판까지, 매주 세 번 이상 재판에 출석하게 될 수 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연휴 이후 서울중앙지법에 보석을 청구한다는 방침으로, 구체적인 청구 시기를 조율 중입니다.
하지만 앞서 김용현 전 장관의 보석 청구를 법원이 기각한 바 있어 윤 대통령이 보석을 청구한다 해도 허가될 지는 미지수입니다.
또 윤 대통령 측은 형사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탄핵심판을 중지해 줄 것을 헌법재판소에 요청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데, 이 요청 역시 신속한 심리를 강조해 온 헌재가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진 않은 상황입니다.
연합뉴스TV 진기훈입니다. (jinkh@yna.co.kr)
영상취재기자 권혁준
#윤석열 #탄핵 #헌법재판소 #서울중앙지방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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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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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연휴 마지막 날까지 변호인들을 접견하며 재판을 준비했습니다.
이르면 오늘(31일) 윤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도 배당돼 일주일에 3회 이상 법정에 출석할 가능성이 거론되는데요.
윤 대통령 측은 탄핵 심판 중단 요청과 보석 청구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진기훈 기자입니다.
지난 26일 구속기소 된 이후 윤석열 대통령은 연휴 마지막 날까지 변호인을 접견하며 재판 준비에 매진했습니다.
연휴가 끝나면 윤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형사재판이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재판부에 배당됩니다.
김용현 전 국방장관과 조지호 경찰청장 등 내란죄 관련 주요 인물들의 사건을 맡은 형사합의 25부가 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윤 대통령 변호인 석동현 변호사는 '형사재판 출석은 의무사항'이라며 형사재판 직접 출석도 시사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윤 대통령이 매주 두 번 기일이 잡혀있는 헌법재판소 탄핵심판과 서울중앙지법 형사재판까지, 매주 세 번 이상 재판에 출석하게 될 수 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연휴 이후 서울중앙지법에 보석을 청구한다는 방침으로, 구체적인 청구 시기를 조율 중입니다.
또 윤 대통령 측은 형사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탄핵심판을 중지해 줄 것을 헌법재판소에 요청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데, 이 요청 역시 신속한 심리를 강조해 온 헌재가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진 않은 상황입니다.
연합뉴스TV 진기훈입니다. (jink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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