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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워번의 한 유통 매장에 직원 모집 공고가 붙어있다.EPA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지난해 미국 전체 경제 성장률이 낮은 실업률로 인한 활발한 소비로 2.8%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지난 4·4분기(10~12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2.3%로 다우존스가 경제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예상됐던 2.5%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AP통신은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해 전체 경제 성장률은 2023년의 2.9%에 비해 떨어졌지만 미국 경제가 회복력을 보여줬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실업률은 4.1%로 전월 보다 0.1%p 떨어졌다.
지난해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가 저성장에 빠지고 고용 부진 가능성을 경고했으나 물가상승(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고용이 계속 이어지는 '연착륙'에 사실상 성공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분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참고하는 물가 지표인 PCE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3·4분기 1.5%에서 마지막 분기에는 2.3%로 상승했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물가지수도 전분기의 2.2%에서 2.5%로 높아졌다.
연준은 경제가 비교적 안정적인 성장을 보이고 인플레이션이 최근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자 금리 인하에 대해 신중함을 보였다.
미국 언론들은 연준이 지난해에 비해 올해 금리를 공격적으로 내리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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