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배 헌법재판소장 직무대행이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탄핵심판사건 선고기일에 자리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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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개인 블로그에 15년 전 올렸던 글을 두고 일부 정치권에서 논란이 일자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직접 반박성 글을 올렸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문 대행은 전날 SNS에 자신의 블로그 링크와 함께 “원문을 읽어보시죠”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은 2010년 9월 무렵 문 대행이 부산 유엔기념공원 방문 뒤 작성한 글이다. 부산 법원봉사단체에서 유엔기념공원 참배와 아동·청소년 복지시설 등을 다녀온 뒤 ‘유엔묘지에서 이삭의 집’까지라는 제목으로 올린 내용이다.
이 글을 두고 여권에서는 문 대행이 유엔군에 부정적 인식을 보인데 이어 북침론에 동조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문 대행은 이 같은 의혹 제기에 “유엔군이 아닌 북한의 침략을 규탄한 것”이라며 “북한을 동조할 이유도 없다”고 반박한 바 있다.
강연주 기자 pla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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