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객기와 헬기가 추락한 강에서는 수색과 구조 작업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저희 워싱턴 특파원을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용태 특파원, 그곳 시간으로 밤 9시에 사고가 났으니까, 추운 날씨에 새벽 내내 구조 작업이 이어진 건데 혹시 새로 들어온 소식 있습니까?
<기자>
저는 지금 사고 여객기가 추락한 워싱턴DC 포토맥 강변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는 여전히 구조대가 불빛을 밝힌 채 밤샘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워싱턴 지역은 어제(29일)부터 기온이 좀 올랐지만 최근까지 강추위가 이어져서 물이 많이 차갑습니다.
포토맥 강 수심은 7m 넘고 날은 어두워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구조, 수색 상황이 시시각각 집계가 되지는 않고 있는데, 아직 생존자를 구조했다는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잠시 뒤 날이 밝으면 수색작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앞서 리포트에서 공항이 전면 통제됐다는 소식 전해줬는데, 지금도 그러면 항공기 이착륙은 중단된 상태인 것인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사고 직후부터 항공기 운항 중단됐고 일반인 출입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공항 당국은 현지 시간 목요일 오전 11시까지 공항 운영을 중단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색과 구조, 그리고 현장 정리 상황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탑승자 가족들은 속속 공항에 도착하고 있는데, 미국 피겨스케이팅 연맹은 사고 여객기에 일부 피겨 선수와 코치, 그리고 그 가족이 타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앵커>
끝으로 미국 정부 움직임도 정리를 해 주시죠.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끔찍한 사고가 일어났다고 적었습니다.
또 사고를 막았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군은 일단 블랙호크 헬기가 비행 훈련을 하던 중에 사고가 났다고 밝혔는데,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비극적인 일이 일어났다면서 사고 원인 조사에 즉각 착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용태 기자 ta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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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와 헬기가 추락한 강에서는 수색과 구조 작업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저희 워싱턴 특파원을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용태 특파원, 그곳 시간으로 밤 9시에 사고가 났으니까, 추운 날씨에 새벽 내내 구조 작업이 이어진 건데 혹시 새로 들어온 소식 있습니까?
<기자>
저는 지금 사고 여객기가 추락한 워싱턴DC 포토맥 강변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는 여전히 구조대가 불빛을 밝힌 채 밤샘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포토맥 강 수심은 7m 넘고 날은 어두워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구조, 수색 상황이 시시각각 집계가 되지는 않고 있는데, 아직 생존자를 구조했다는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잠시 뒤 날이 밝으면 수색작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리포트에서 공항이 전면 통제됐다는 소식 전해줬는데, 지금도 그러면 항공기 이착륙은 중단된 상태인 것인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사고 직후부터 항공기 운항 중단됐고 일반인 출입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수색과 구조, 그리고 현장 정리 상황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탑승자 가족들은 속속 공항에 도착하고 있는데, 미국 피겨스케이팅 연맹은 사고 여객기에 일부 피겨 선수와 코치, 그리고 그 가족이 타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앵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끔찍한 사고가 일어났다고 적었습니다.
또 사고를 막았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군은 일단 블랙호크 헬기가 비행 훈련을 하던 중에 사고가 났다고 밝혔는데,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비극적인 일이 일어났다면서 사고 원인 조사에 즉각 착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용태 기자 ta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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