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인 1일 서울 노원구의 한 복권판매점 앞에서 시민들이 로또 구매를 위해 줄을 서고 있다. 2025.1.1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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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기획재정부와 복권 수탁 사업자인 동행복권에 따르면 지난해 로또복권 판매액은 5조9562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 2002년 도입된 로또는 판매 시작 이듬해인 2003년 3조8000억원어치가 팔리며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판매액은 점차 증가해 2014년 3조411억원으로 다시 3조원대를 넘었고, 이후 매년 기록을 새로 썼다.
전년 대비 판매량 증가율은 2020년 9.3%, 2021년 8.6%, 2022년 7.9%, 2023년 2.4%로 하락하는 추세였으나 지난해에는 5.4%로 반등했다.
지난해 1등은 763명으로, 회차에 따라 당첨금액이 최대 8배 이상 차이가 났다.
가장 당첨 액수가 컸던 회차는 11월 23일 추첨한 1147회차로, 8명이 각각 33억2300여만원을 받았다.
숫자 5개와 보너스 숫자를 맞추는 2등도 회차당 격차가 상당했다. 9월 21일 추첨한 1138회차에서는 2등에게 각각 8879만원(50명)이 돌아갔지만, 12월 14일 추첨한 1150회차에서는 2등 당첨금이 1969만원(226명)에 그쳤다.
로또 구매자가 가장 많았던 회차는 2월 10일 추첨한 1106회차였다. 한 주 동안 1266억원어치(1억2660게임)가 팔렸다.
반면 지난해 8월 3일 추첨한 1131회에서는 1091억원어치(1억910게임)로 가장 적게 팔린 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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