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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새벽부터 수도권·강원 눈…낮부터 추위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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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 새벽부터 수도권·강원 눈…낮부터 추위 주춤

설 연휴 동안 많은 눈이 쌓인 데다, 강추위까지 더해져 빙판을 이루는 곳이 많습니다.

귀경길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북쪽에서 한기가 남하하며, 현재도 경기 북부와 강원, 충북 곳곳에 한파주의보 발효 중인데요.

일상으로 돌아가는 내일 아침도 옷차림 따뜻하게 해주셔야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 보시면, 서울 영하 4도, 대전도 영하 4도, 광주 영하 2도, 부산은 영상 4도로 출발하겠고요.

한낮엔 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하며, 강추위는 차츰 누그러지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2도, 대전 8도, 광주와 대구 10도, 부산은 1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그간의 대설은 잦아들었지만, 내일부터 중부를 중심으로 눈비가 내릴 텐데요.

수도권과 강원에 최대 5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이겠고요.

그 밖의 충청 북부와 경북 북부에도 약하게 눈발이 흩날릴 수 있겠습니다.

5. 현재 동해상에 풍랑특보 발효 중이고요.

바다의 물결은 최대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한편, 영동 북부엔 건조주의보 내려졌는데요.

그 밖의 동해안 지역에도 대기가 점차 메말라가겠습니다.

여기에 바람도 강하게 부는 만큼, 화재 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다음 주 초엔 또다시 강력한 한기가 밀려와, 화요일과 수요일 서울의 아침 기온 영하 11도까지 뚝 떨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조민주 기상캐스터) (노수미)

#날씨 #기상예보 #눈 #한파 #강추위 #설 #연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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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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