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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품 안고…설 연휴 해외서 보낸 12만명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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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품 안고…설 연휴 해외서 보낸 12만명 귀국

[앵커]

이번 설 황금 연휴 기간 200만 명 이상이 해외로 떠날 것으로 전망됐는데요.

오늘은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여행객이 가장 몰리는 날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배진솔 기자!

[기자]

네. 인천국제공항입니다.

캐리어를 끌며 기념품을 한가득 사온 여행객들이 입국장을 통해 들어오고 있습니다.

긴 설 연휴를 활용해 여행을 즐기고 온 여행객들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죠.

<여수진·권시욱·권오신·박신영·권혁재 / 경기도 분당구> "일본 후쿠오카에 갔다왔고, 할머니가 생일이여서 겸사겸사 휴가도 있고 해서…우리 손자도 좋아하고, 우리 며느리도 좋아하고, 아들도 좋아하고 아주 다 좋았습니다. 다른 나라에 가서 기분이 좋았어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30일)은 여행을 마치고 국내로 입국하는 여행객이 가장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오늘 입국하는 여행객만 11만 8,590명에 달합니다.

고향에 방문했다가 지금이라도 해외 여행을 떠나는 사람도 있습니다.

내일(31일) 휴가를 하루만 쓰면 다음달 2일까지 쉴 수 있어 오늘 하루만 9만4천여명이 출국길에 오를 예정입니다.

가장 피크였던 지난주 토요일, 25일보다는 3만여명 줄었지만 출국장마다 승객들의 대기줄이 길게 있습니다.

한때 인천공항 여행객들은 최대 3시간 동안 보안 검색을 받는 등 혼잡한 상황에 놓이기도 했는데, 체크인 안내와 지원 인력을 평시보다 100여명 늘리면서 현재는 안정화된 상황입니다.

인천공항은 또 공항 혼잡을 줄이기 위해 이번 연휴 기간 출국장을 평소보다 30분 일찍 열고 보안검색대도 확대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요일인 다음달 2일까지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은 총 214만 1천명으로 코로나 이전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연합뉴스TV 배진솔입니다. (sincere@yna.co.kr)

[영상취재기자 장지훈]

#인천국제공항 #설 #연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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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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