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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추락 美여객기 한국인 탑승여부 확인중…조태열 "깊은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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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특파원 간담회 하는 조태열 장관
(워싱턴=연합뉴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28일(현지시간) 한미 외교장관 회담 이후 미국 워싱턴 DC 주미한국대사관에서 특파원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4.2.29 [워싱턴 특파원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30일 미국 워싱턴 DC 근교에서 여객기 추락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좋은 소식이 전해지길 기도하는 한편 영향을 받은 모든 분께 진심으로 마음을 전한다"는 애도 메시지를 냈다.

조 장관은 이날 소셜미디어 X에서 "로널드 레이건 공항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이같이 전했다.

29일(현지시간) 아메리칸항공 산하 PSA항공의 소형 여객기는 오후 8시53분께 워싱턴DC의 로널드 레이건 공항에 착륙하려고 접근하던 중 시코르스키 H-60(블랙호크) 헬리콥터와 공중에서 충돌한 후 인근 포토맥강에 추락했다.

미국 CBS 방송은 현장에 있는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현지 시각으로 이날 오후 11시30분 현재 최소 18구의 시신이 수습됐으며 생존자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추락한 비행기에는 승객 60명과 승무원 4명이 타고 있었다.

한국 정부는 탑승객 명단을 확보하려고 시도 중으로, 아직 한국인 탑승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k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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