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편의점에 쿠팡까지…올리브영 독주 막을 자는?
[앵커]
최근 화장품 유통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온오프라인 할 것 없이 다양한 기업들이 올리브영에 '도전장'을 냈는데요.
과연 어떤 곳이 미소지을 수 있을까요?
박지운 기자입니다.
[기자]
잘 나가던 화장품 매장들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줄줄이 철수하며, 건강&미용제품 시장은 한때 유통가 무덤으로 전락했습니다.
이때 CJ올리브영은 온오프라인을 연계하는 '옴니채널' 전략으로 빠르게 성장해, 지난 2021년 10%대였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3분기 18%를 넘겼습니다.
오프라인으로 한정하면 90%가 넘을 거란 분석도 나오는데, 올리브영 매장은 현재 전국에 1,300개가 넘습니다.
하지만 최근 다양한 유통 기업들이 화장품 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오프라인에서는 다이소와 편의점이 초저가 화장품을, 온라인에서는 쿠팡과 무신사가 자체 뷰티 브랜드를 내놓았습니다.
K-뷰티 성장세에 힘 입어 소비층과 구매 경로가 다양해지는 점을 활용하려는 겁니다.
<시민> "주로 기본선으로는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는 편이에요. 이런 로드숍에서 세일을 많이 하면 로드숍에서 구매를 하기도 하고…"
주춤했던 기존 오프라인 매장들도 최근 개편과 함께 고속 성장 중입니다.
롭스는 대형마트 안 '숍인숍' 형태 롭스플러스로 재오픈했고, 시코르는 체험 공간을 확장하는 등 재정비에 나섰습니다.
<김주덕 / 성신여대 뷰티융합대학원장> "화장품은 직접 체험해보고 이게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이런 것들이 온오프라인으로 병행을 하면서 굉장히 성장하지 않을까…"
올리브영은 내수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해외에도 관심을 두겠다는 입장입니다.
올해 화장품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어떤 기업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박지운입니다. (zwoonie@yna.co.kr)
[영상취재기자 황종호]
#뷰티 #H&B #유통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앵커]
최근 화장품 유통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온오프라인 할 것 없이 다양한 기업들이 올리브영에 '도전장'을 냈는데요.
과연 어떤 곳이 미소지을 수 있을까요?
박지운 기자입니다.
잘 나가던 화장품 매장들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줄줄이 철수하며, 건강&미용제품 시장은 한때 유통가 무덤으로 전락했습니다.
이때 CJ올리브영은 온오프라인을 연계하는 '옴니채널' 전략으로 빠르게 성장해, 지난 2021년 10%대였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3분기 18%를 넘겼습니다.
오프라인으로 한정하면 90%가 넘을 거란 분석도 나오는데, 올리브영 매장은 현재 전국에 1,300개가 넘습니다.
오프라인에서는 다이소와 편의점이 초저가 화장품을, 온라인에서는 쿠팡과 무신사가 자체 뷰티 브랜드를 내놓았습니다.
K-뷰티 성장세에 힘 입어 소비층과 구매 경로가 다양해지는 점을 활용하려는 겁니다.
<시민> "주로 기본선으로는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는 편이에요. 이런 로드숍에서 세일을 많이 하면 로드숍에서 구매를 하기도 하고…"
롭스는 대형마트 안 '숍인숍' 형태 롭스플러스로 재오픈했고, 시코르는 체험 공간을 확장하는 등 재정비에 나섰습니다.
<김주덕 / 성신여대 뷰티융합대학원장> "화장품은 직접 체험해보고 이게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이런 것들이 온오프라인으로 병행을 하면서 굉장히 성장하지 않을까…"
올리브영은 내수 경쟁이 치열해지는 만큼 해외에도 관심을 두겠다는 입장입니다.
연합뉴스TV 박지운입니다. (zwoonie@yna.co.kr)
[영상취재기자 황종호]
#뷰티 #H&B #유통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