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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5 (토)

부산→서울 8시간 10분…눈길에 설날 고속도로 정체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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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당일인 오늘(29일)도 곳곳에 눈이 내리는 가운데 귀성길, 귀경길 양 방향 모두 차량들이 늘고있습니다. 연휴 기간 중 오늘이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신정은 기자, 도로 정체 상황은 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저는 지금 서울 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설 당일인 오늘 도로 상황은 아직 대체로 원활한 편이나, 정오가 지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차량 통행량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오후 12시 기준으로 지금 부산에서 귀경길에 오르면 서울요금소까지 8시간 10분이 걸립니다.

평소보다 3시간 가까이 더 걸리는 수준인데요.

광주에서 오면 6시간 20분, 강릉에서는 4시간 10분이 예상됩니다.

고속도로 CCTV 화면 보면서 교통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수도권 제1순환도로 서운 분기점 부근입니다.

일산과 판교 방향 모두 차량 통행량이 늘면서 속도가 줄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마성터널 인근도 양방향 차량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또 경부고속도로 죽전휴게소 부근은 아직 양방향 소통이 원활한 편입니다.

귀성길도 서울요금소에서 출발한다면 부산까지 7시간 10분, 광주까지 5시간 40분, 강릉까지는 4시간 10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설 당일인 오늘 연휴 기간 중 가장 많은 차량이 움직일 걸로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차량 639만 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하며, 양방향 정체도 가장 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귀성 방향은 오늘 낮 2시에서 3시 사이, 또 귀경 방향은 오후 4시에서 5시 사이에 가장 혼잡할 걸로 예상됩니다.

도로가 많이 미끄럽습니다.

눈길 사고에 특히 유의하시면서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현장진행 : 박영일, 영상편집 : 신세은)

신정은 기자 silv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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