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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외교수장, 미국 국무장관과 첫 통화 "푸틴 최대 압박"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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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틴 러시아 대통령


유럽연합(EU)과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압박을 최고 수위로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AFP 통신이 한 EU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 합의는 이날 카야 칼라스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가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처음 통화한 이후 나온 것이라고 이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칼라스 고위대표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루비오와 좋은 통화를 했다"며 "우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이란의 악의적 영향력, 중국이 제기한 도전 등 EU와 미국이 같은 이해관계를 가진 글로벌 이슈에 대해 논의했다"고 적었습니다.

칼라스 고위대표는 이어 "EU와 미국은 항상 함께 있을 때 더 강하다"며 루비오 장관과의 대면 만남을 기대한다고 적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정구희 기자 kooh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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