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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4 (화)

[날씨] 한파 속 오전까지 눈…충남·호남 15㎝ 이상 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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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한파 속 오전까지 눈…충남·호남 15㎝ 이상 폭설

서해상에서 발달한 눈구름이 유입되면서 내륙 곳곳에 눈이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충청과 호남, 제주도에 대설특보 발효 중인 가운데 이들 지역은 시간당 1~3cm의 강한 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예상되는 눈의 양을 보시면, 충청과 호남, 제주 산지에 최대 15cm 이상, 그 밖의 경기 남부와

강원 내륙, 영남 내륙에도 1에서 5cm의 눈이 더 내려 쌓이겠습니다.

눈과 함께 바람까지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해안가를 중심으로 순간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날도 부쩍 추워지겠는데요.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7도, 대전 영하 6도,

광주와 대구 영하 3도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도 서울과 청주 영하 1도, 광주와 대구 3도에 그치겠고요.

찬 바람이 불면서 체감하는 추위는 이보다 더 심하겠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목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9도까지 곤두박질치겠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 관리에 힘써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수진 기상캐스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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