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05 (수)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트럼프, 바이든이 보류 2천 파운드 급 폭탄 이스라엘에 보내기로"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전임 바이든 행정부에서 선적을 보류했던 2천 파운드급 폭탄을 이스라엘에 전달하기로 했다고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가 이스라엘 당국자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미 백악관이 국방부에 폭탄 선적 재개를 지시했으며 이스라엘 정부는 지난 24일 미 국방부로부터 이 결정에 대해 통지를 받았다고 이스라엘 당국자는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미국에 보관하던 MK-84 폭탄 1천800개를 며칠 내로 배 한 척에 실어 이스라엘에 인도할 계획입니다.

앞서 바이든 행정부는 작년 5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인구 밀집 지역에서 사용할 것을 우려해 2천 파운드급 폭탄의 선적을 한 차례 보류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의 민간인 피해를 막기 위해 충분히 노력하지 않는다고 항의하는 차원에서 당시 선적을 보류했고,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미국 내 친이스라엘 세력은 이 결정에 반발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손형안 기자 sha@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