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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경로당 100곳에 노인일자리 식사도우미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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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시장, 경로당 방문해 운영 상황 살펴

정헌율 익산시장이 23일 마동 시영아파트 경로당과 금강동 강경경로당을 방문해 식사도우미로 나서 배식을 하고 있다. /익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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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익산=홍문수 기자] 전북 익산시가 경로당 식사도우미 사업으로 어르신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3일 마동 시영아파트 경로당과 금강동 강경경로당을 방문해 식사도우미 운영 상황을 살폈다.

시는 경로당 이용자의 식사 준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 주5일 10명 이상 식사하는 경로당 100개소에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100명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정헌율 시장은 어르신들의 점심을 세심히 챙기며, 식사뿐만 아니라 경로당 이용에 불편함은 없는지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시는 지난해 5월부터 경로당 냉·난방비 집행 잔액을 부식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법개정이 논의됨에 따라 식사를 활용한 노인 건강 증진과 복지 서비스 강화 방안을 검토했다.

검토 결과 경로당 식사 준비 지원을 최우선 사항으로 판단하고 노인일자리를 활용해 신속한 식사도우미 배치에 나섰다.

지난해 8월부터 주5일 식사하는 경로당 380개소 중 10명 이상 식사하는 경로당 100개소에 우선적으로 식사도우미를 지원했다.

앞서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조리·위생·안전교육을 진행해 식사도우미의 역량을 강화했다. 식중독 등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경로당 100개소를 대상으로 생산물배상책임보험에 가입했다.

시는 부식비 지원 여부와 경로당의 수요 등을 고려해 식사도우미 추가 배치를 검토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식사도우미 운영은 노인일자리 참여자에게 교류 확대와 소득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경로당에는 균형잡힌 건강한 음식 제공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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