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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1차 청문회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국회 내란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에서 야당은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을 상대로 경호처의 윤석열 대통령 생일잔치 의혹 등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경호처장 직무대행인 김 차장은 특위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으나, 오늘(22일) 다시 출석하겠다고 통보하고 청문회장에 나왔습니다.
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2023년 12월 18일 경호처가 직원들을 동원해 노래 가사 바꿔 부르기, 삼행시 짓기 등으로 윤 대통령 생일잔치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창설 60주년 행사에 연예기획사 등 외부를 동원하기에는 예산이 안돼 내부 자체적으로 한 것으로 경호처 직원뿐 아니라 경호부대가 함께 했다"며 "창립 50주년과 60주년 때 기념행사를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백혜련 의원 역시 "간호장교뿐 아니라 여경까지 불렀다는 제보가 있다"며 "게다가 30만 원을 줬다고 한다. 기쁨조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차장은 "다 부르지 않고 일부를 부른 것으로, 경호부대에 군과 경찰이 다 들어가 있기 때문에 함께 참여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또한, 윤 의원은 경호처가 윤 대통령 관저 인근에 위치한 국방부 장관 공관을 무단 사용하며 지난 13일 윤 대통령의 변호인 윤갑근 변호사의 출입을 허가했느냐고도 물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소희 기자 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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