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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빙 신임 주한 중국대사
다이빙 주한중국대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양국이 중요한 고위급 교류를 전개하고 양자 관계 발전을 이끌어갈 중요한 계기"라고 밝혔습니다.
오늘(22일) 주한중국대사관은 다이 대사가 전날(21일) 열린 대사관 신년·대사 취임 리셉션에서 한 연설에서 한국과 중국이 각각 올해, 내년 APEC 회의를 개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이 대사는 그러면서 "우리는 한국 측과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이를 위한 좋은 분위기를 조성하고 유리한 조건을 축적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달 말 부임한 다이 대사는 "현재 중한 관계는 과거를 계승하고 미래를 여는 중요한 단계에 있다"며 "주한중국대사로 임명돼 영광스럽고 책임이 막중하다는 것을 잘 안다"고 전했습니다.
다이 대사는 또 "오늘날 중한이 직면한 국제·지역 정세와 각자 발전에 큰 변화가 일어났고, 양측은 시대에 발맞춰 양국 관계 발전에 대해 다시 인식하고 출발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 측은 상호 존중, 구동존이, 갈등 관리, 협력 확대가 양국이 공동으로 노력해야 할 목표라고 항상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국제적으로 일방주의와 보호주의가 대두되면서 중한 산업 경쟁이 심화됐지만, 중한 협력의 호혜성과 전략성은 변하지 않았다"며 "중한 양국이 함께 노력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양국 실질 협력이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리셉션에는 김진표 전 국회의장, 이학영 국회부의장,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를 비롯해 6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최재영 기자 stillyo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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