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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된 尹대통령 측, 헌재에 16일 탄핵심판 2차변론 연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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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된 尹대통령 측, 헌재에 16일 탄핵심판 2차변론 연기 요청

윤석열 대통령 측이 오늘(16일)로 예정된 탄핵심판 2차 변론을 연기해달라고 헌법재판소에 요청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어제(15일) 헌재에 변론기일 연기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체포돼 오전부터 야간까지 변호인과 함께 피의자 조사를 받았기 때문에 다음 날 변론에 출석하기 어렵다는 이유입니다.

윤 대통령 측은 헌재 심판에 출석하는 것은 당사자로서 보장받아야 하는 일종의 권리인데, 당사자가 감금된 상태에서 헌재가 변론을 열면 이 같은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헌법재판소가 윤대통령 측의 요청을 받아들일지는 불투명합니다.

#탄핵심판 #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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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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