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몸값 폭등↑ "LEE 얼마에요?" 토트넘·맨유·아스널·맨시티 군침만 뚝뚝→PSG는 "눈으로만 보세요!"+'유니폼 모델' 응답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프리미어리그 팀들은 이강인의 플레이를 그저 눈으로만 즐겨야 할 것 같다. 파리 생제르맹(PSG)의 뜻이 확고하기 때문이다.

영국 '노팅엄 포레스트 뉴스'는 13일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이 영입 경쟁에서 노팅엄만 있지는 않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는 모두 이강인 영입을 위해 경쟁하고 있으며, 다재다능한 공격수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 지휘 아래 우선순위가 떨어지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강인에 대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 매체에서 언급한 팀들 이외에도 리그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위권 클럽들이 추가적으로 이강인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시작은 아스널이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아스널 소식의 최고 공신력을 자랑하는 제임스 맥니콜라스 기자를 통해 "아스널은 1월 이적시장에서 해외 선수를 임대할 수 있다. 다니 올모의 이상한 상황에 시선이 쏠렸으나, 올모는 바르셀로나에 남으려고 한다. 논의 중인 이름 중 하나는 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 이강인이다.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 밑에서 정기적으로 경기에 나서고 있음에도 PSG에서 다른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 새로운 도전에 열려 있다"라며 이강인에 대한 아스널의 관심을 시사했다.

이어 "PSG는 적극적으로 매각을 고려하지 않고, 경기장 안팎에서 이강인을 높게 평가한다. 모든 거래는 최소 이강인 영입 금액이었던 2200만 유로(약 660억원)의 두 배여야 할 것이다. PSG가 완전 이적 옵션이 있는 임대를 고려한다면 아스널도 협상 테이블에 나올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후벤 아모림 체제에서 어려움을 겪던 맨유도 이강인에 대한 관심을 표출했다. 특히, 골칫덩이인 마커스 래시포드를 대체할 자원으로 이강인을 낙점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맨유는 래시포드의 대체자를 위한 깜짝 움직임을 계획하고 있다. 래시포드의 이적 가능성과 함께 영입 후보에 새로운 선수의 이름이 추가됐다. 바로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을 주시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강인은 이번 달에 PSG를 떠날 수도 있다는 입장이며, 올 시즌 대부분의 경기에 출전했음에도 여러 옵션을 고려 중이라고 알려졌다. 맨유는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아스널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펩 과르디올라의 맨시티 그리고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까지 이강인을 눈독 들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영국 '더 하드 태클'은 "아스널이 참가한 이강인 영입 경쟁에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도 합류했다"라고 전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영국 '온더미닛'도 "토트넘과 노팅엄 포레스트도 이강인을 원한다. PSG가 이강인을 영입할 의향이 있는지 알아보고 있다. PSG는 이강인을 내보낼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PSG는 이강인을 내보낼 생각이 전혀 없다. 심지어 지난해 이강인을 향해 1,000억 원을 투자했던 한 구단의 제안을 거절까지 한 PSG다. 프랑스 '풋메르카토'는 "PL 구단이 이강인을 위해 7000만 유로(약 1000억원)를 제안했다. 하지만 이를 거절했다"라고 했다.

프랑스 내에서 공신력이 높은 '레퀴프' 로익 탄지 기자도 이강인의 이탈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탄지는 "PSG가 여러 문의를 받았지만, 당분간 이강인과 결별할 생각이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또 다른 공신력 최강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PSG는 1월에 이강인을 보내주는 것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이강인이 판매 불가 선수다. 이강인도 파리를 떠나길 원치 않는다. 구단의 입장은 그를 아주 높이 평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PSG 엔리케 감독도 이강인에 대한 굳은 신뢰를 자주 드러냈다. 엔리케 감독은 "난 이강인이 PSG 합류 후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그는 이미 증명했던 것처럼 여러 포지션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다. 적응력이 상당히 뛰어나다. 이강인은 자질은 분명하다"라며 핵심 선수임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한편, 이강인은 15일 PSG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새로운 유니폼 모델로 발탁돼 화제다. 이강인은 구단 용품 스폰서 '조던'과의 협업으로 제작된 '윙스' 컬렉션의 모델로 등장했다. 새로운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은 멋진 화보 사진으로 구단 메인 포스터를 장식했다. 함께 게재된 영상 속에서도 이강인은 새 유니폼을 입고 등장했다.

아마도 구단은 이강인이 PSG의 핵심 선수임을 다시 한번 공개적으로 발표한 셈이다. 실제로 유니폼 모델로 등장한 선수가 직후 바로 매각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이강인은 계속 PSG 유니폼을 입고 축구장을 누빌 예정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