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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개편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가 종료됐다. 여러 팀들의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잔혹한 플레이오프(PO) 대진을 예고했다.
올 시즌부터 UCL 개편됐다. 기존의 조별리그 대신 본선 진출 36개 팀을 추첨에 따라 정해진 대진으로 8경기씩 치러 1위부터 36위까지 순위를 가리는 리그 페이즈를 진행했다. 리그 페이즈는 1~8위 팀은 16강 직행, 9~24위는 플레이오프(PO)를 통해 16강을 노리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상위 8팀인 리버풀, FC바르셀로나, 아스널, 인터밀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이엘 레버쿠젠, 릴, 애스턴 빌라는 16강 직행에 성공했다.
반면, 9~24위 팀은 16강 진출권 획득을 위해 치열한 PO 경쟁을 예고했다. 9~16위 팀인 아탈란타와 도르트문트,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AC밀란, PSV 에인트호번, 파리 생제르맹(PSG), 벤피카가 시드를 받았다. 17~24위 팀인 AS모나코와 브레스트, 페예노르트, 유벤투스, 셀틱, 맨체스터 시티, 스포르팅 CP, 클럽 브뤼헤는 PO 시드팀과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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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우승 후보 3팀이 16강 진출 2자리를 두고 격돌할 예정이다. 주인공은 레알, 뮌헨, 맨시티다. 11위 레알, 12위 뮌헨은 시드 배정상 21위 셀틱, 22위 맨시티와 맞붙게 된다. 레알과 뮌헨은 추첨을 통해 상대적 약체인 셀틱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그러나 맨시티는 영락없이 레알, 뮌헨 두 팀 중 한팀을 반드시 만날 수 밖에 없는 운명이다.
맨시티가 어느 팀이랑 맞붙든 사실상 '미리 보는 결승전'이 될 전망이다. 만일 맨시티가 레알과 격돌하게 된다면 김민재의 뮌헨과 양현준의 셀틱이 맞붙는 '코리안 더비'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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