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애들레이드 주민들이 드론의 사생활 침해를 호소했다.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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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호주 애들레이드 주민들이 드론의 사생활 침해를 호소했다.
1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호주 애들레이드의 서부 교외 지역 주민들은 자신들이 드론에 의해 감시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드론이 옷을 갈아입거나 일광욕을 즐기는 등의 사생활을 촬영했다는 것. 한 주민은 최근 드론이 뒷마당에 있던 자신의 10세 딸을 촬영했다고 주장하며 안전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다른 여성 역시 드론이 일광욕을 즐기는 자신의 모습을 촬영했으며 20분간 주변에 머물렀다고 전했다.
이러한 증언이 계속되자 호주 경찰은 수사에 나섰다. 또한 경찰은 드론과 관련된 불만 사항이 있는 사람들에게 호주 민간항공안전청(CASA)에 연락하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CASA 측은 이러한 문제를 경찰이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CASA는 사생활과 소음, 범죄 활동과 관련된 문제에는 책임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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