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서 풀려난 이란인 모하마드 아베디니/엑스 이란스 투데이 계정 컙처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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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수배한 이란인이 이탈리아에서 풀려났다고 CNN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이탈리아 법무부는 요르단에서 미군 3명이 사망한 드론 공격에 연루된 혐의로 미국이 수배한 이란인 사업가 모하마드 아베디니(38)를 석방했다. 이란 외무부는 아베디니가 석방된 후 이날 고국으로 돌아왔다고 확인했다.
이란에서 체포된 이탈리아 언론인 체칠리아 살라가 석방돼 귀국한 지 나흘 만이다.
이탈리아 일간지 일폴리오의 기자인 살라는 지난달 이란 테헤란에서 취재 도중 언론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이에 이란이 아베디니 석방을 위한 협상 카드로 살라를 붙잡은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됐다.
아베디니의 변호사는 "처음부터 인도 요건이 충족되지 않는다고 주장해왔다"며 "이제 내 의뢰인은 자유를 되찾고 다시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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