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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엔피, 카이스트와 ‘초개인화 XR앱’ 공동 연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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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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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확장현실) 콘텐츠 전문기업 엔피(NP)는 10일, 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와 공동 연구를 통해 ‘XR 명상 앱’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이 앱은 일상에서 누구나 명상의 긍정적인 효과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2025년 상반기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엔피는 자체 보유한 XR 콘텐츠 제작 기술에 카이스트의 신경과학적·공학적 전문성을 결합하여, 기존 명상 콘텐츠와는 차별화된 사용자 맞춤형 XR 명상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앱은 VR 헤드셋과 XR 스마트 글래스 등 XR 기기에 최적화된 콘텐츠로, 사용자가 명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XR 기기를 통해 외부와 단절된 공간에서 자신만의 명상 경험을 제공하며, 웨어러블 기기와의 연동을 통해 개인의 신체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맞춤형 명상 콘텐츠를 제시한다.

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 박형동 교수 연구팀은 웨어러블 기기로 수집한 생체 데이터와 감정 상태 측정을 바탕으로, 사용자별 최적의 명상 콘텐츠를 추천하는 초개인화 AI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다. 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는 정재승 교수와 함께 명상과학연구소를 설립하여, 명상의 과학적 검증 및 효과를 연구하고 있으며, 이번 연구에서는 명상 전문가인 김완두 KAIST 명상과학연구소장과 협업해 콘텐츠의 과학적 신뢰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엔피 백승업 대표는 “카이스트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 중인 ‘XR 명상 앱’은 단순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넘어, 사용자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XR 킬러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영상에 익숙해진 현대 세대에 적합한 혁신적인 명상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 학과장 정재승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많은 사용자들이 과학적으로 검증된 명상의 긍정적인 효과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진희 kti@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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