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속량 폭주로 인한 서버 다운
소진공 "긴급 서버 증설 작업중"
[서울=뉴시스] 서버가 마비된 온누리상품권 홈페이지 (사진=온누리상품권 홈페이지 캡쳐) 2025.01.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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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설 연휴를 앞두고 최대 3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이 마비됐다.
온누리상품권 발행처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에 따르면 10일 오전 온누리상품권 홈페이지 서버가 다운됐다. 카드형 상품권을 판매하는 모바일 앱도 오전11시30분께 정상 실행되지 않았다.
이날 오전 0시30분부터 온누리상품권이 1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가 개시되면서 소비자들의 접속이 몰렸기 때문이다.
소진공 관계자는 "현재 긴급하게 서버 증설 작업 중에 있다"며 "최대한 빨리 정상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언제부터 서버 접속이 불가능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소진공 관계자는 "작년에도 이런 경험이 있다 보니까 작년보다 (서버를) 더 많이 준비했었는데 올해는 수요가 많이 몰려 저희 예상치를 뛰어넘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9월 추석 연휴를 맞아 온누리상품권 할인 판매를 진행했을 때 구매자가 몰려 서버가 2시간가량 다운된 바 있다.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앱은 약 15분만에 다시 실행됐으나 접속량 폭주로 인한 '접속대기 안내' 팝업이 뜬 상태였다. 모바일형 온누리상품권 앱에서는 정상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부터 한 달 동안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카드, 모바일형) 특별할인 및 환급행사를 실시한다. 디지털상품권 사용 시 최대 3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디지털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상향하고, 결제액의 최대 15%를 디지털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온라인 전통시장관 특별할인전에서 상품구매 시 상품금액의 5% 할인쿠폰을 적용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jud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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