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최강 한파에도 집회는 계속…방한용품 총동원
[앵커]
올겨울 서울에 처음 내린 한파주의보에도 한남동 대통령 관저 주변 탄핵 찬반 시위는 이어졌습니다.
시민들은 갖가지 방한용품을 동원해가며 관저 앞을 지켰는데요.
한파 속 관저 앞 풍경을 김선홍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몸을 잔뜩 움츠러들게하는 날씨에도 탄핵 찬반 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겹겹으로 옷을 껴입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한낮에도 영하권의 강추위에 칼바람까지 더해지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20도까지 떨어졌지만, 한남동 관저 앞은 하루종일 집회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매서운 추위를 달래기 위해 핫팩과 담요, 은박지 등 방한용품이 총동원됐습니다.
<염영화 / 서울 영등포구> "은박지 뒤집어쓰고 나니까 바람이 좀 가려지고, 봉사원들이 하나씩 추우면 가져가라고 그래서 하나 뒤집어썼죠."
컵라면과 어묵 같은 따뜻한 먹거리로 잠시 추위를 달래기도 합니다.
<집회 참가자> "(라면 먹으니까) 몸이 좀 따뜻하고, 없는 거 보다 훨씬 낫죠."
탄핵 반대 집회 공간 사이에 찬성 측 집회가 열리면서 양측의 거리가 불과 100m 정도로 좁혀진건데,
한때 바리케이드를 사이에 두고 서로 고성을 지르며 다투자 경찰이 제지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영장 재집행이 임박하면서 관저 인근의 충돌 우려가 커지는 모습입니다.
[영상취재기자 이정우]
#윤석열 #관저 #한파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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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앵커]
올겨울 서울에 처음 내린 한파주의보에도 한남동 대통령 관저 주변 탄핵 찬반 시위는 이어졌습니다.
시민들은 갖가지 방한용품을 동원해가며 관저 앞을 지켰는데요.
한파 속 관저 앞 풍경을 김선홍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의 집회 열기는 한파도 막지 못했습니다.
몸을 잔뜩 움츠러들게하는 날씨에도 탄핵 찬반 집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겹겹으로 옷을 껴입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한낮에도 영하권의 강추위에 칼바람까지 더해지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20도까지 떨어졌지만, 한남동 관저 앞은 하루종일 집회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매서운 추위를 달래기 위해 핫팩과 담요, 은박지 등 방한용품이 총동원됐습니다.
"자, 손난로에요 손난로. 손 따뜻하게 하는 거."
<염영화 / 서울 영등포구> "은박지 뒤집어쓰고 나니까 바람이 좀 가려지고, 봉사원들이 하나씩 추우면 가져가라고 그래서 하나 뒤집어썼죠."
컵라면과 어묵 같은 따뜻한 먹거리로 잠시 추위를 달래기도 합니다.
<집회 참가자> "(라면 먹으니까) 몸이 좀 따뜻하고, 없는 거 보다 훨씬 낫죠."
관저 앞 긴장감은 한층 고조됐습니다.
탄핵 반대 집회 공간 사이에 찬성 측 집회가 열리면서 양측의 거리가 불과 100m 정도로 좁혀진건데,
한때 바리케이드를 사이에 두고 서로 고성을 지르며 다투자 경찰이 제지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영장 재집행이 임박하면서 관저 인근의 충돌 우려가 커지는 모습입니다.
연합뉴스TV 김선홍입니다. (redsun@yna.co.kr)
[영상취재기자 이정우]
#윤석열 #관저 #한파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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