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AF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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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격에 대해 비판 수위를 더욱 높였다.
교황은 9일(현지시간) 바티칸에서 열린 주교황청 외교사절단 신년교례회 연설에서 "민간인에 대한 폭격은 어떤 경우에도 용납할 수 없다"며 "병원이 파괴되고 한 국가의 에너지망이 공격받아 아이들이 얼어 죽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교황은 이어 팔레스타인의 인도주의적 상황에 대해 "매우 심각하고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규탄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휴전 합의가 지연되는 가운데 가자지구에서는 아기들이 추위로 잇따라 사망하고 있다.
또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의료 시스템이 마비돼 어린이들은 적절한 치료도 받지 못하고 있다.
신은서 기자(chosh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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