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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윤 대통령 측 "'체포영장 집행' 150명 신원 확인 정보공개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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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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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법률대리인인 윤갑근 변호사


윤석열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지난 3일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경찰청 특별수사단 소속 경찰 등 150명의 신원확인을 위한 정보공개를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 법률대리인인 윤갑근 변호사는 "공수처와 경찰청 특수단은 지난 3일 불법·무효인 체포영장 집행을 명목으로 침입해 경호처 경호관들의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하고 상해를 가하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변호사는 이어 "지난 6일 공수처장과 경찰청 차장, 국방부 차관 등 11명을 고발했고, 오늘(9일) 후속 조치를 이행하기 위해 당시 동원된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 30명, 경찰 특수단 120명 등 모두 150여 명에 대해 신원과 소속을 명확히 하기 위한 정보공개를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체포영장 집행 당시 투입 인원들의 신원이 확인되면 추가 고발 조치에 나설 방침입니다.

백운 기자 clou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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