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10 (금)

설 성수품 1.5배 확대‥온누리상품권 5.5조 발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 앵커 ▶

정부가 설 성수품 물량을 역대 최고 수준으로 확대하고, 온누리상품권도 최대 규모로 발행하기로 했습니다.

정부의 설 민생대책, 김세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정부는 설 연휴를 앞두고 수요가 급증하는 배추와 무, 사과 등 16대 설 성수품을 평시 대비 1.5배, 역대 최고 수준인 26만 5천 톤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폭염으로 작황이 부진해 가격이 오른 배추와 무의 경우 계약재배와 비축물량 등 총 1만 톤을, 명절 수요가 특히 많은 사과와 배의 경우 지정출하를 통해 4만 톤을 집중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수입과일류에 대해선 관세를 한시적으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소고기와 돼지고기는 주말 도축장 운영과 농협 출하 물량 확대를 통해 평시대비 1.4배 수준인 11만 톤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설 명절 물가 안정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 5조 5천억 원어치 온누리상품권을 발행하기로 했습니다.

온누리상품권 참여 시장을 지난해보다 75곳을 늘리고, 한시적으로는 디지털 온누리 상품권의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또 900억 원 규모의 농축수산물 할인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쌀·한우 등 수급이 상대적으로 원활한 품목으로 구성된 선물 세트는 최대 절반값에 살 수 있습니다.

정부는 설 연휴 기간 동안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는데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27일도 면제 기간에 포함시킬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설 연휴 기간 중 설 당일만 제외하고 KTX와 SRT 역귀성 티켓은 30에서 40% 싸게 살 수 있습니다.

MBC뉴스 김세영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김세영 기자(threezero@mbc.co.kr)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