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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
카카오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에게 희생자 지인의 연락처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정보통신기술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협의해 희생자 카카오톡 계정의 지인 연락처 정보를 유족에게 제공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전화번호 외 계정 관련 정보는 제공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존에는 개인정보 정책, 기술적 이유 등에 따라 희생자 계정 정보와 비밀번호를 전달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지만, 장례식 안내 등 부고를 위해 연락처가 필요하다는 유가족 요구가 커지자 전화번호에 한해 제공을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과기정통부는 또 희생자가 휴대폰을 분실 또는 소실한 사례가 많은 점을 고려해 삼성, 구글, 애플 등에 클라우드에 백업된 연락처 정보를 제공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현재까지 삼성과 애플은 이를 제공하기로 결정했으며, 구글은 아직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현석 기자 zes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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