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3주 앞둔 서울 신당동의 한 전통시장입니다.
명절이 다가올수록 오르는 채솟값에 장을 보는 소비자들은 걱정이 앞섭니다.
[송금자 / 서울 신당동 : 걱정되는 건 설 임박해서 또 올라가잖아요. 많이 오르죠. 쭉 이 가격대로 팔면 괜찮을 것 같아요.]
주요 설 성수품인 배추와 무입니다.
지난해 여름 폭염으로 작황이 부진한 탓에 생산량이 줄면서 배추는 1년 전보다 70%, 무는 88% 가격이 뛰었습니다.
설 차례상에 주로 오르는 과일값도 강세입니다.
배는 햇볕에 데는 피해로 저장량이 줄며 지난해보다 가격이 30% 가까이 뛰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는 27일까지 3주 동안 배추와 무, 배, 소고기 등 16대 설 성수품 26만5천 톤을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평소의 1.5배로 역대 가장 많은 규모입니다.
이와 함께 역대 최대인 9백억 원 규모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최상목 / 대통령 권한대행 : 성수품을 26.5만 톤 공급하고 정부 할인지원을 역대 최대인 9백억 원을 투입해 (최대) 50%까지 할인해 물가를 안정시키겠습니다.]
정부는 또 온누리상품권 현장 환급 규모도 270억 원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YTN 황보혜경입니다.
촬영기자 | 심원보
디자인 | 전휘린
자막뉴스 | 송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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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 다가올수록 오르는 채솟값에 장을 보는 소비자들은 걱정이 앞섭니다.
[송금자 / 서울 신당동 : 걱정되는 건 설 임박해서 또 올라가잖아요. 많이 오르죠. 쭉 이 가격대로 팔면 괜찮을 것 같아요.]
주요 설 성수품인 배추와 무입니다.
지난해 여름 폭염으로 작황이 부진한 탓에 생산량이 줄면서 배추는 1년 전보다 70%, 무는 88% 가격이 뛰었습니다.
설 차례상에 주로 오르는 과일값도 강세입니다.
사과 소매 가격은 1년 전보다는 내렸지만 여전히 평년보다 높고,
배는 햇볕에 데는 피해로 저장량이 줄며 지난해보다 가격이 30% 가까이 뛰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는 27일까지 3주 동안 배추와 무, 배, 소고기 등 16대 설 성수품 26만5천 톤을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평소의 1.5배로 역대 가장 많은 규모입니다.
특히 공급이 부족한 배 수요를 대체하기 위해 바나나와 오렌지, 망고 등 수입 과일 10종에 대해 올해 상반기까지 낮은 관세를 적용해 공급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역대 최대인 9백억 원 규모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최상목 / 대통령 권한대행 : 성수품을 26.5만 톤 공급하고 정부 할인지원을 역대 최대인 9백억 원을 투입해 (최대) 50%까지 할인해 물가를 안정시키겠습니다.]
정부는 또 온누리상품권 현장 환급 규모도 270억 원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다음 달 10일까지 디지털 온누리 상품권 할인율을 15%로 높이고, 이 기간 디지털 결제액의 15%를 1인당 최대 8만 원까지 디지털 상품권으로 환급해줄 방침입니다.
YTN 황보혜경입니다.
촬영기자 | 심원보
디자인 | 전휘린
자막뉴스 | 송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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