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형 산불이 난 캘리포니아주를 대규모 재난 지역으로 선포했다.
8일(현지시간) 미 백악관은 "이 조치에 따라 피해가 집중된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에서 피해를 본 개인에게 연방 자금이 지원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이 지역에는 임시 주고비용과 주택 수리 보조금, 저금리 대출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현재 LA에는 산불 7개가 발생했고, 불길이 돌풍을 타고 번져 대응이 불가능한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불씨가 시내와 민가로 번져 불을 옮기고 있고, 소방 인력과 용수가 부족한 지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산불로 현재까지 최소 5명이 사망하고 다수의 부상자가 나왔으며 150만 가구 이상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재산 피해 규모는 약 520억 달러(약 75조9000억 원)이며, AP통신은 주택 600여 채가 불탄 2008년 실마 화재, 500여채가 탄 1961년 벨에어 화재에 이은 가장 파괴적인 화재로 기록될 것으로 내다봤다.
바이든 대통령은 9일부터 예정됐던 임기 마지막 순방인 이탈리아 방문을 취소했다. (영상 출처 : 로이터)
황선영 기자(stor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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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미 백악관은 "이 조치에 따라 피해가 집중된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에서 피해를 본 개인에게 연방 자금이 지원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이 지역에는 임시 주고비용과 주택 수리 보조금, 저금리 대출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현재 LA에는 산불 7개가 발생했고, 불길이 돌풍을 타고 번져 대응이 불가능한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불씨가 시내와 민가로 번져 불을 옮기고 있고, 소방 인력과 용수가 부족한 지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산불로 현재까지 최소 5명이 사망하고 다수의 부상자가 나왔으며 150만 가구 이상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다.
CNN 등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현재까지 15만 5000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재산 피해 규모는 약 520억 달러(약 75조9000억 원)이며, AP통신은 주택 600여 채가 불탄 2008년 실마 화재, 500여채가 탄 1961년 벨에어 화재에 이은 가장 파괴적인 화재로 기록될 것으로 내다봤다.
바이든 대통령은 9일부터 예정됐던 임기 마지막 순방인 이탈리아 방문을 취소했다. (영상 출처 :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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