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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 (목)

[와글와글] "운전자는 어디?"‥경사로서 미끄러지는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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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가 찾아오면서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죠.

미국 중부 등지에서도 한파를 동반한 눈 폭풍이 몰아닥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지난 주말, 미국 캔자스시티 한 도로에서 목격된 모습입니다.

경사로에서 검은색 차 한 대가 운전석 문이 열린 채 미끄러져 내려가는데요.

통제 불능인 차량 운전석에서 운전자가 기어 나옵니다.

버려진 차량에 충돌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

다행히 차가 골짜기로 미끄러지면서 다친 사람은 없었는데요.

눈이나 비가 내린 뒤 기온 하강으로 도로에 얇은 얼음 막이 생기는 '블랙 아이스'는 '도로 위 암살자'로 불릴 만큼 운전자들을 벌벌 떨게 하죠.

아무리 그래도 이런 무모한 짓을 벌이다니.

차를 버린 19살의 운전자, 이런 겨울 날씨에 운전한 적이 없었다고 진술했고요.

누리꾼들은 "부상자가 없어 다행이지 정말 멍청하고 이기적이다", "운전 금지 처분을 받아야 한다"며 공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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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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