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행위 적발에 수능감독관 협박한 유명 강사 실형

부정행위 적발에 수능감독관 협박한 유명 강사 실형

자녀의 수능 시험 부정행위를 적발한 감독관을 위협한 혐의로 경찰공무원 시험 유명 강사가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 오늘(8일) 명예훼손과 협박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모 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정당한 업무를 정당하게 수행했다는 것이 범행 대상이 되는 사유였고,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23년 11월 자녀가 치른 수능 시험을 감독한 교사가 재직하고 있는 학교로 찾아가 폭언을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화영 기자 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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