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60개국·4500여 개 기업 참여⋯역대 최대 규모
한국 기업 1031곳 '기록 갱신'⋯14만여 명 참관객 방문할 듯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 위치한 CES 로고 이미지. [사진=안세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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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CES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지시각 기준 7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CTA에 따르면 CES 2025에는 전 세계 160개국, 450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지난해 대비 235곳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 기업이 1509곳으로 가장 많다. 중국 기업 수가 1339곳으로 뒤를 잇는다. 한국 기업 또한 총 1031곳으로 역대 참여 기록을 갱신했다. 참관객 수는 전 세계에서 14만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CES 2025는 개막 전 게리 샤피로 CTA CEO 겸 이사회 부위원장과 킨제이 파브리치오 CTA 회장의 연설로 시작됐다. 이들은 연설을 통해 기술이 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혁신을 이끄는 힘을 강조했다.
게리 샤피로 CTA CEO 겸 이사회 부위원장은 "CES 2025를 통해 수백만 명의 삶을 개선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며, 글로벌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혁신을 소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CES는 비즈니스가 성사되고, 파트너십이 형성되며, 세상을 변화시킬 아이디어가 탄생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킨제이 파브리치오 CTA 회장은 "CES는 기술 혁신을 믿는 전 세계 사람들이 모이는 독보적인 행사"라며 "CES 2025는 산업과 세계를 발전시키는 대화를 이끌며 연결을 강화하는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이후 진행된 미디어데이는 참관객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젠슨 황 엔비디아 대표가 진행한 기조연설(키노트)에는 1만여 명이 넘는 참관객이 몰렸다. LG전자 등 다수 국내외 기업이 준비한 키노트에서도 참관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올해로 3년째 CES를 방문한 국내 기업 관계자는 "6년 만의 젠슨 황 기조연설과 역대 최대 규모의 국내외 기업 참여 등 올해 행사 또한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며 "AI 트렌드를 살피고 AI 기술이 접목된 당사 서비스를 알리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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