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최근 몇 주 사이 계절성 인플루엔자가 빠르게 유행하면서 약 사재기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현지 매체가 7일 전했습니다.
특히 성인과 5세 이상 어린이에게 1회 복용만으로 효과를 발휘하는 독감 치료제 '조플루자'(발록사비르 마르복실)의 수요가 급증하며 가격이 폭등했습니다.
조플루자는 기존 222위안(약 4만 4천 원)에서 일부 온라인 시장에서 300위안(약 6만 원) 이상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조플루자가 간편한 복용법으로 주목받으면서, 부모들이 이를 사재기하거나 투약 대상이 아닌 영유아에게 사용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오남용을 경고하며, 어린이와 임산부는 반드시 병원 검사와 전문 지도 아래 약물을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치료제 공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조플루자 공급사 로슈는 이번 독감 시즌을 대비해 충분한 재고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화면출처ㅣ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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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성인과 5세 이상 어린이에게 1회 복용만으로 효과를 발휘하는 독감 치료제 '조플루자'(발록사비르 마르복실)의 수요가 급증하며 가격이 폭등했습니다.
조플루자는 기존 222위안(약 4만 4천 원)에서 일부 온라인 시장에서 300위안(약 6만 원) 이상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조플루자가 간편한 복용법으로 주목받으면서, 부모들이 이를 사재기하거나 투약 대상이 아닌 영유아에게 사용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오남용을 경고하며, 어린이와 임산부는 반드시 병원 검사와 전문 지도 아래 약물을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치료제 공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조플루자 공급사 로슈는 이번 독감 시즌을 대비해 충분한 재고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약품 가격 상승과 사재기 움직임이 지속되면서 치료제 접근성 문제가 심화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AI 앵커ㅣY-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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