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환자와 의심 환자 모두 증가하면서 독감 유행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움직이기가 힘들 정도로 두통과 근육통 심하게 나타나며 고열이 나는데, 특히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의 경우 굉장히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사회 활동이 활발한 상태에서 접종도 거의 안 한 인구 집단을 중심으로 독감 유행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독감은 13세에서 18세 경우 국가 접종 대상이 아니라 예방 접종하는 인구가 거의 없기 때문에 학교를 중심으로 대규모 유행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응급실에서 마주한 심각한 상황을 공유했습니다.
남궁인 이화여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7일 페이스북을 통해 "독감이 대유행하고 있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모두가 독감에 걸린다. 보통 열이 나고 몸살이 심하며, 인후통이나 호흡기 증상은 덜 심한 편"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환자들 증상이 하나같이 심하다. 응급실 환자나 전화 문의의 절반은 독감과 관련된 것"이라며 "'어머니가 식사를 못하세요', '아버지가 걸음을 못 걸으세요' '할머니가 뇌졸중이 있었는데 좌측 상하지의 힘이 더 약해졌어요' 등등"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두 검사해보니 독감이었다. '친구가 기절했어요' '요로 감염이 재발한 것 같아요' '구토하고 기운이 하나도 없어요' 등도 독감이었다"고 말하며 전형적인 증상을 호소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고 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독감 유행이 최소 봄까지 진행 될 것으로 보이며 지금이라도 접종을 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권고했습니다.
자막편집 | 이미영
#지금이뉴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실제로 움직이기가 힘들 정도로 두통과 근육통 심하게 나타나며 고열이 나는데, 특히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의 경우 굉장히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사회 활동이 활발한 상태에서 접종도 거의 안 한 인구 집단을 중심으로 독감 유행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독감은 13세에서 18세 경우 국가 접종 대상이 아니라 예방 접종하는 인구가 거의 없기 때문에 학교를 중심으로 대규모 유행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응급실에서 마주한 심각한 상황을 공유했습니다.
남궁인 이화여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7일 페이스북을 통해 "독감이 대유행하고 있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모두가 독감에 걸린다. 보통 열이 나고 몸살이 심하며, 인후통이나 호흡기 증상은 덜 심한 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본디 독감은 실내 활동이 많고 환기가 안 되는 겨울마다 유행하지만 팬데믹의 영향으로 그동안 잠잠하던 바이러스들이 한 번에 유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환자들 증상이 하나같이 심하다. 응급실 환자나 전화 문의의 절반은 독감과 관련된 것"이라며 "'어머니가 식사를 못하세요', '아버지가 걸음을 못 걸으세요' '할머니가 뇌졸중이 있었는데 좌측 상하지의 힘이 더 약해졌어요' 등등"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두 검사해보니 독감이었다. '친구가 기절했어요' '요로 감염이 재발한 것 같아요' '구토하고 기운이 하나도 없어요' 등도 독감이었다"고 말하며 전형적인 증상을 호소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고 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독감 유행이 최소 봄까지 진행 될 것으로 보이며 지금이라도 접종을 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권고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미영
#지금이뉴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소리 없이 보는 뉴스 [자막뉴스]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