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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수)

공수처장 "윤 대통령, 관저에 있는지 정확한 보고 못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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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윤석열 대통령이 관저에 머물고 있는지에 대해 '정확히 보고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오 처장은 오늘(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해 관련 내용을 정확하게 보고받은 것이 없고, 말씀드릴 수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도망갔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여러 가지 가능성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는데, '숨거나 도주했을 가능성도 있다는 거냐'고 되묻자, '맞다'고 답했습니다.

도주 의혹이 제기되는데 사실관계를 파악한 게 있느냐는 질의에는 '정확하게 보고받은 바는 없고, 차량에 관한 이야기는 들었다'고 답변했습니다.

또, 첫 체포영장 집행 시도 당시 위치추적 장비를 가져갔느냐고 묻자 '사전에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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