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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수)

집이 더 똑똑해졌다…일상에 녹아든 '홈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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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더 똑똑해졌다…일상에 녹아든 '홈AI'

[앵커]

세계 최대 전자제품박람회 CES가 개막합니다.

우리 기업들은 AI 기술이 일상에 녹아든, 더 똑똑해진 미래의 집을 구현해냈는데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앞뒤로 움직이는 700장의 LED 사이니지가 화려한 아트로 입구를 밝히고,

'초연결'을 자랑하는 가전들이 정중앙에서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CES 개막을 앞두고 우리 기업들이 사전 미디어 공개 행사를 열고 신제품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달궜습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한 한층 더 발전된 기술력을 선보였습니다.

수면 중 건강데이터를 축적해 습도 등 알맞은 수면 환경을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개인 맞춤형 기술에 더해 집안의 에너지 사용량을 분석해 에너지 절감을 권장해주는 '똑똑한 집'을 구현해 냈습니다.

<한종희/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부문장> "삼성전자가 가진 독보적인 '홈 AI' 혁신을 집을 넘어 산업과 사회로 확장해 미래 100년 혁신 리더십을 선도해 나갈 것입니다."

인공 지능을 '공감 지능'으로 재정의한 LG전자도 일상생활에 녹아든 AI 기술을 대거 선보였습니다.

이렇게 동작 하나하나를 인식해서 노트북을 켜면 재택근무 모드로 인지하고, 재택근무에 맞는 조명을 설정해 주고 제 취향에 맞는 노래도 추천해 줍니다.

하루를 시작하는 침대에서부터 AI가 수면의 질을 파악해 가습기를 틀어주고, 냉장고 안 남아있는 재료를 파악해 알맞은 레시피도 제안하기도 합니다.

CES에서 펼쳐진 '초연결' AI 경쟁은 집이라는 공간을 넘어 차량, 선박 등 모빌리티 분야로의 확장을 예고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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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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