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가전 IT 전시회 CES 2025에서 자동차 회사 도요타의 아키오 회장이 일본의 한 도시를 소개합니다.
[도요타 아키오/도요타그룹 회장: 우리는 공식적으로 일본 우븐 시티의 1단계 건설 완료를 말씀드립니다.]
이곳에선 늦은 밤, 귀갓길을 드론이 살피고, 로봇이 옷을 개고, 애완견을 대신해 펫 로봇이 노인과 산책에 나섭니다.
자율주행 자동차를 넘어 도시 전체가 AI를 기반으로 AI가 관리하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에어 택시가 도쿄와 우븐 시티를 오가고, 도시 내에는 자율주행 자동차와 스쿠터, 보행자 각각을 위한 전용 도로가 있습니다.
얼핏 복잡한 듯 보이지만, 교통 체증 없이 잘 연결돼 있습니다.
100억 달러, 우리 돈 14조 원이 투입된 이 미래 도시는 도시 전체가 수소 연료, 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로만 움직입니다.
후지산이 보이는 시즈오카현에 위치해 있고, 축구장 약 100개 면적에 실험적으로 세워졌습니다.
우븐은 직물을 짠다는 뜻으로, 직물기 회사로 시작한 도요타의 뿌리를 상징하면서, 도시의 여러 기능이 촘촘하게 연결돼 있다는 의미도 담았습니다.
그동안 IT 분야에서 한국과 중국에 밀려나 있던 일본이 AI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와 실험을 통해 역전을 노리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취재 : 한지연, 영상편집 : 김종태,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한지연 기자 jy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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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아키오/도요타그룹 회장: 우리는 공식적으로 일본 우븐 시티의 1단계 건설 완료를 말씀드립니다.]
이곳에선 늦은 밤, 귀갓길을 드론이 살피고, 로봇이 옷을 개고, 애완견을 대신해 펫 로봇이 노인과 산책에 나섭니다.
자율주행 자동차를 넘어 도시 전체가 AI를 기반으로 AI가 관리하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에어 택시가 도쿄와 우븐 시티를 오가고, 도시 내에는 자율주행 자동차와 스쿠터, 보행자 각각을 위한 전용 도로가 있습니다.
얼핏 복잡한 듯 보이지만, 교통 체증 없이 잘 연결돼 있습니다.
아키오 회장은 이런 미래 도시가 현실로 다가왔다면서, 최근 1단계 건설을 마치고 올가을 처음으로 100명의 입주민을 맞이한다고 밝혔습니다.
100억 달러, 우리 돈 14조 원이 투입된 이 미래 도시는 도시 전체가 수소 연료, 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로만 움직입니다.
후지산이 보이는 시즈오카현에 위치해 있고, 축구장 약 100개 면적에 실험적으로 세워졌습니다.
우븐은 직물을 짠다는 뜻으로, 직물기 회사로 시작한 도요타의 뿌리를 상징하면서, 도시의 여러 기능이 촘촘하게 연결돼 있다는 의미도 담았습니다.
최대 2천 명 거주가 목표인 이 도시에서는 향후 자율 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뿐 아니라 로봇, 스마트홈 등 도시 전체가 AI 신기술의 실험실이 될 걸로 전망됩니다.
그동안 IT 분야에서 한국과 중국에 밀려나 있던 일본이 AI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와 실험을 통해 역전을 노리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취재 : 한지연, 영상편집 : 김종태,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한지연 기자 jy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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