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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토요타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5 행사에서 일본 민간 우주 비행 회사인 인터스텔라 테크놀로지스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6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토요타 아키오(Akio Toyoda) 회장은 이 자리에서 "우리는 로켓을 연구하고 있다"며 인터스텔라 테크놀로지스가 설계한 로켓의 렌더링을 공개했다.
그는 "이동 수단의 미래는 지구나 한 자동차 회사에 국한되어서는 안 된다"며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우주 기업 스페이스X를 겨냥하는 듯한 발언도 했다.
매체는 "토요타가 이번 자리에서 로켓 탐색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다소 파격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긴 했으나,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아직 밝히지 않았다"며 소니가 지난 5년 전 CES에서 전기차를 개발 중이라고 짧은 시간 발표한 것을 언급했다.
이어 "토요타는 전기차 개발에 대해 지나치게 신중한 태도를 보여 수년 동안 비난을 받아왔다"며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전기화에 대한 야심찬 계획을 축소하는 지금, 토요타는 우주라는 훨씬 다른 목표에 눈을 돌린 것일 수도 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토요타는 이날 우븐 시티(Woven City)라는 프로토타입 도시의 통신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인터스텔라 테크놀로지스와 협력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우븐 시티는 후지산 기슭에 위치한 '살아있는 실험실'로 설계된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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