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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수)

박충권 "與 의원들, 불법 체포영장 집행 막기 위해 관저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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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특수 탄소 소재 썼다? 대기권 재진입 기술 갖췄다는 것

- 국민 손으로 뽑은 대통령 탄핵, 北주민 입장에서 놀라운 일

- 탄핵 찬성 집회에 중국인? 출처 조사 필요하지만 정황 있어

- 간첩행위 벌인 민노총 간부, 尹이 말한 반국가세력에 가까워

- 김어준 제보 가짜뉴스…노상원 수첩, 사실이라면 처벌받아야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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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 방송 : FM 94.5 (07:15~09:00)
□ 방송일시 : 2025년 1월 7일 (화)
□ 진행 : 김우성 PD
□ 출연자 :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

- '입법독재 국회 경고 차원에서 계엄' 尹의 말 진실이길 바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내용 인용 시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김우성 PD(이하 김우성) : 네 민주주의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다양성입니다. 여러 목소리가 힘을 내는 건데요. 국민의힘 내에도 다양한 목소리를 가진 국회의원 분들 계시죠? 이분은 공학도 출신입니다. 아주 어렵고 복잡한 공학을 전공했지만 또 정치 활동을 하고 있고 태어난 곳은 북한인데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이시기도 합니다.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이하 박충권) : 안녕하십니까.

◆ 김우성 : 설명이 좀 길었죠?

◇ 박충권 : 아 예 고맙습니다.

◆ 김우성 : 예전에는 뭐 여러 가지 이를테면은 뭐 혼혈을 표현할 때도 그렇고 부정적이었다면 요즘은 긍정적이에요. 2개의 국적을 가졌다. 난 2개의 나라를 가져봤다 이런 긍정적인 표현이 있습니다. 그만큼 오늘 좀 폭넓은 이야기들 여쭤볼 텐데 첫 이야기가 북한의 미사일 도발입니다. 아침에 오늘 본인들이 성공했다라고 하면서 밝힌 게 특수 소재 탄소 관련 소재를 사용한 극초음속 미사일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성공했다라고 하는데 일단 이게 뭔가 궁금합니다. 관련 공학도시니까 좀 설명 부탁드립니다.

◇ 박충권 : 네 우선은 말씀을 드리면 극초음속 미사일이라고 하면 비행 고도가 낮다라는 특징이 있고 탄두부가 변칙 기동을 하기 때문에 사실상 요격이 불가하다라는 그런 특징을 가진 미사일 중에서는 가장 난이도가 높은 기종이라고 보실 수가 있습니다.

◆ 김우성 : 맞기가 어렵군요.

◇ 박충권 : 네 그런데 이번에 테스트 과정에서 북한이 발표한 바로는 1500㎞ 정도 비행을 했고 비행 고도 최고 정점 고도가 한 100㎞ 정도 아주 낮다는 얘기죠. 이런 것들이 지금까지 이제 그러니까 그 비행 어떤 스펙으로 봤을 때는 가장 북한이 테스트한 것 중에서는 이제 진보됐다라고.

◆ 김우성 : 기술적으로 제일 앞섰다?

◇ 박충권 : 네 그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이게 북한이 2021년 12월에 최초로 그러니까 문재인 정부 때 최초로 선보이기 시작한 건데 그때는 좀 많이 조악한 수준이었어요. 지금 이제 한 3년 좀 더 지난 시점에 와서 꽤 많이 진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고 비행 속도 또한 마하 12 정도 최초 테스트할 때는 마하 5 정도 나왔거든요. 그러니까 12 정도가 나왔는데 이 정도면은 대기권 그러니까 100㎞ 이내에서 1500㎞까지 비행을 한다라고 하는 것은 그 비행하는 기간 동안 계속 대기권에서 비행을 한다는 얘기입니다. 이러면 엄청 마찰열이 가장 크겠죠. 그 말은 특수 탄소 소재를 썼다는 것은 탄두부가 그만큼 그 마찰열에 오래 견뎌야 한다는 얘기거든요. 우리가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을 얘기할 때 대기권 재진입 기술이 완성이 됐느냐 안 됐느냐 이런 얘기를 많이 하지 않습니까? 지금까지는 이제 아직 좀 많이 부족하다라는 얘기가 있었는데, 북한이 이것을 굳이 특수 탄소 소재를 썼다라는 얘기를 하는 것은 우리가 ICBM의 대기권 재진입 기술까지도 갖췄다 이런 표현을 하는 거다라고 보실 수가 있을 것 같아요.

◆ 김우성 : 그거를 저희가 뭐 미리 준비한 질문은 없습니다만 지금 북한과 러시아 관계가 아주 기묘하잖아요. 뭐 군사동맹까지 간 상황인데 이런 기술을 자체 개발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러시아로부터 도움을 좀 받았을까요?

◇ 박충권 : 그럴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북한이 탄소 복합 소재를 개발하기 시작한 역사가 꽤 오래됐어요.

◆ 김우성 : 그렇군요.

◇ 박충권 : 아마 거의 우리나라와 비슷한 시기에 했거나 좀 더 빠른 시기에 시작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북한에서 대학교를 다닐 때 2005년이죠. 탄소 복합 소재 시제품을 그때 이미 봤었고요. 그러나 이 소재 제조업이라는 것은 장비를 많이 탑니다. 장비가 최신 장비를 갖추고 있으면 좀 더 좋은 품질이 좋은 제품을 만들어 낼 수가 있는데, 이런 장비를 러시아에서 제공받았을 가능성은 조금 있을 수 있다.

◆ 김우성 : 자 이게 뭐 미국을 향해 또 대한민국을 향해 지금 무력시위를 한 겁니다. 뭐 늘 해왔던 방식이죠. 이렇게 위협해 놓고 원하는 걸 협상하기 위한 전략인데 어떻게 대응할지 또 한미 동맹은 아직은 굳건하기 때문에 좀 잘 지켜보고 저희가 얘기하겠습니다. 자 좀 국내 정치 상황 봐야 될 텐데 비상계엄은 많은 분들이 깜짝 놀랐습니다. 이 비상계엄을 놓고 당내에서는 사실상 부정적 시각도 꽤 높은 것 같아요. 비상계엄 자체는 좀 무리였지 않느냐 이런 시각도 있는 것 같은데, 궁금한 게 뭐 북한 주민들이나 또 북한에서 온 박충권 의원님 같은 분들은 비상계엄을 어떻게 봤을까요? 궁금합니다.

◇ 박충권 : 우선 탈북해서 오신 분들은 대한민국 사회에 정착해서 살면서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관심도 높을 뿐만 아니라 높기 때문에 좀 빠르게 그 체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 잘못됐다라고 생각하시는 부분들이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요. 그러나 북한에 살고 있는 북한 주민들 같은 경우에는 좀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겠다. 익숙하지까지는 않고 한 세 가지 부류 정도로 나뉠 것 같은데, 북한 체제에 반감을 갖고 있는 분들은 아주 많이 부러워했을 것 같다. 왜냐하면은 이 핵심이 그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대통령을 국민의 손으로 뽑는다. 그리고 그렇게 선출한 대통령이 잘하면 더 지지하고 못하게 되면 우리 손으로 국민의 손으로 탄핵시킬 수도 있다. 이런 것은 그들이 가장 바라는 이상적인 체제의 모습이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들고 두 번째로는 북한의 대다수 일반 주민들이 될 텐데요. 북한의 대다수 일반 주민들은 사실상 살면서 상상해 본 적조차 없는 현상인 거죠. 대통령을 국민의 손으로 뽑을 수 있다? 국민의 손으로 탄핵시킬 수 있다? 아주 놀라운 일이죠.

◆ 김우성 : 태어나기 전부터 지도자가 정해져 있는 나라니까요.

◇ 박충권 : 네 그렇죠. 그리고 아주 극소수 북한의 특권층이라고 할 수 있죠. 소위 김정은 체제에 충성하면서 그 체제에 부역해서 부귀영화를 누리고 있는 사람들 그 사람들은 좀 최측근들이죠. 좀 한심하게 볼 수도 있겠다. 북한은 김정은이 하나부터 열까지 다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나라인데 대한민국은 대통령이 잘못하면 정말 무기력하게 탄핵도 당할 수 있는 그런 사회라는 모습을 보면서 아주 뭐 한심하다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

◆ 김우성 : 강력한 지도자의 모습은 못 갖췄네. 뭐 이런 식으로 볼 수도 있다는 얘기인 거고요. 북 내부에서는 우리 쪽에 무슨 일이 생기면 늘 사실 비난을 목적으로 언급을 했는데 물론 지금 우크라이나 전쟁에 자국의 병사들을 무수하게 지금 죽음으로 내몰고 있는 것도 있지만 일체 언급을 안 해요.

◇ 박충권 : 뭐 제가 그 앞서서 말씀드렸다시피 지금 북한이 가장 그 골칫거리가 뭐냐 하면 북한 주민들의 의식이 변화되는 것을 막아내는 것이 제일 어려운 상황이에요.

◆ 김우성 : 막아지나요? 그게 이미 K팝 K드라마 다 들어가 있는데.

◇ 박충권 : 예 한류가 너무나도 이제 북한 전역에 만연하다 보니까 법을 3개나 만들지 않았어요? 그 법 3개 자체가 다 한류를 막겠다고 만든 법입니다.

◆ 김우성 : 대한민국이었으면 위헌적 법들이죠.

◇ 박충권 : 그렇죠. 위헌적 법들이죠. 인권을 심하게 침해하는 그런데 그런 법들까지 만들어서 통제하고 있는데 과연 이제 한국의 지금 현 정치 상황을 보여줬을 때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정말 국민의 손으로 정말 그러니까 그런 거죠. 국가 권력은 결국 국민에게서 나온다. 그리고 그 국가 권력 잘하고 못하고에 대한 심판도 국민이 한다 이런 것을 북한 주민들이 알게 되는 걸 너무나도 두려워하고 있고 그리고 또 이 탄핵 집회 현장 그리고 탄핵 찬성과 반대 집회 현장들이 있지 않습니까? 이런 모습들 그러니까 국민들이 원하면 언제든 자유롭게 자신의 뜻을 펼칠 수 있는 집회를 열 수 있다. 그리고 그 집회 현장에서 비춰지는 발전된 대한민국 사회의 모습들 이런 것들을 북한 주민들이 알게 되는 걸 너무 두려워하고 있다는 거죠.

◆ 김우성 : 저도 뭐 통일 프로그램을 2023년도에 진행을 했는데요. 영화감독 출신을 모셨습니다. 북한에서 오신 영화 기생충 보면 북한 국민들은 북한 주민들은 뭐라고 생각할까요라고 했더니 저렇게 가난한데도 양변기가 있다고? 저렇게 가난한데 핸드폰을 쥐고 있어? 이런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국민들이 자유롭게 집회에 결사를 해 이런 것들 알려지는 게 오히려 어렵다라는 얘기가 있네요.

◇ 박충권 : 추가적으로 하나 덧붙이면 과거에 우리가 광우병 시위가 사태가 있지 않았습니까? 그때도 노동신문을 통해서 북한 주민들이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하냐면 아니 저 나라는 소고기를 먹고 30년 뒤에 병이 날지 안 날지도 모르는 걸 가지고 저렇게 시위를 하는데 우리는 먹고 내일 죽어도 먹을 소고기가 없다 이렇게 생각하는 겁니다.

◆ 김우성 : 인식의 차이를 좀 봤고요. 앞으로 좀 서로 평화를 위해서 좀 많이 좁혀 나가야 될 부분이기도 합니다. 자 정치 상황에 대해서 좀 여쭤볼 텐데 어제 관저 앞에 다녀오셨어요. 다녀온 건 개인 국회의원들의 의견이다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신동욱 대변인이. 어떻게 가셨는지 좀 말씀해 주셔야 될 것 같아요. 관저 앞에 가셨는데.

◇ 박충권 : 우선은 뭐 저는 개인적으로 이제 44명 정도가 이제 가셨는데 각자가 오신 그 동기는 다 각자의 약간의 차이들이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저는 우리나라의 헌법 질서와 사법 체계가 더 이상 붕괴되는 것은 막아야 되겠다 이런 생각으로 이제 같습니다. 왜냐하면 이제 탄핵 사태로 인해서 우리나라가 지금 정말 국정이 완전히 붕괴가 돼갖고 거의 무정부 상태가 아니겠습니까? 그런 와중에 정말 이런 어떤 무분별한 자유민주주의 헌정질서를 지탱해야 될 우리 헌법재판소와 사법부마저도 부화뇌동해 갖고 법안 사법 절차도 지키지 않고 있는 모습들 이런 것들은 막아야 된다 그래서 이제 가게 됐습니다. 그래서 뭐 공수처도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공수처는 대통령에 대한 내란죄 수사권이 없지 않습니까? 다들 많은 국민들께서 잘 아시고 계시는 부분이고 그리고 체포 영장도 서울지방법원에서 발부받아야 되는 것을 서부지법에서 우리 법 연구회 출신 판사가 있는 그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받는 일종의 영장 쇼핑을 했다. 그리고 그 영장 체포, 영장 자체도 형사법 110조와 111조를 예외 적용하는 초법적인 행위를 통해서 위헌 불법하게 발부된 체포 영장이었다 이런 것이 집행되는 것은 막아야 된다. 우리가 아무리 혼란스러운 정국일지라도 그리고 대통령을 탄핵하는 여론이 많다고 할지라도 결코 그 집행에 있어서 위헌 위법을 저질러서는 안 된다라는 것을 우리가 제가 보여드리기 위해서 또 국민께 알리기 위해서 저는 갔다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 김우성 : 중도층이나 탄핵 찬성에 대한 민심이 다수라 할지라도 절차라든지 과정상의 불공정이나 절차상의 위법이 있다라고 한다면 막으러 갔다 이렇게 얘기를 해 주셨는데, 김재섭 의원은 좀 또래가 비슷한 당내 젊은 소장파 의원이잖아요. 이러다 보수 초가 삼간 다 탄다 이렇게 표현을 했는데, 아마 중도층이 좀 많이 떠나고 있는 상황을 걱정해서 이렇게 얘기를 하는 거 같아요.

◇ 박충권 : 그러나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보게 되면은 대통령 지지율도 그렇고 국민의힘 지지율도 이제 올라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는 탄핵 이후로 이제 시간이 흐르면서 국민께서 처음에 탄핵에 너무나도 많이 놀라시고 두려워하시기도 하고 비상계엄에 그리고 아 정말 우리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이 위협을 받는 것이 아닌가라는 두려움을 많이 느끼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과연 이 계엄이라는 것이 대통령이 뭔가 정말 어떤 그 순간적으로 뭔가 정말 뭐랄까 비이성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면 왜 일어났는가라는 사실을 국민들께서 이제 주목하시면서 어떤 반대급부로 민주당이 국회에서 입법 독재를 저지르고 있는 부분 지금까지 탄핵을 29차례 한 부분에 대해서도 국민께서 봐오시고 또 한덕수 국무총리도 탄핵하고 그리고 공수처와 어떤 헌법재판소에서 최근에 내란죄 부분을 철회한 부분 이런 것까지 보시면서 국민께서 차츰차츰 이 현 정치 상황을 파악해 가고 계시는 그래서 민심이 좀 교차하는 부분이 있는 거죠.

◆ 김우성 : 예 그런데 이제 좀 중도층을 향한 메시지라고 보기는 어려운 말들도 나오는 게 이제 윤상현 의원이나 김민전 의원 같은 경우는 대통령 한남동 관저 앞에 자주 가시는 분들인데 김민전 의원이 탄핵안 찬성 집회마다 중국인들이 있다 이게 자칫하면 외교적으로도 조금 난처해질 수 있는 발언이 될 수 있고 근거가 있어서 이런 말을 할까요? 어떻게 보십시오?

◇ 박충권 : 지난번 남태령 트랙터 시위 농민들에 중국인이라고 이제 소개하면서 연설했던 그런 분들이 좀 있으셨고 그런 것들이 이제 그리고 또 가끔 이제 그 이 커뮤니티들에서 중국인으로 보여 지는 분들이 이제 사진이라든가 어떤 영상으로 나오는 경우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분들이 정말 과연 어느 만큼 되는지는 이제 확인할 수 없습니다마는 출처에 대한 좀 더 섬세한 좀 더 정확한 조사가 필요합니다마는 어쨌든 그런 정황들은 있었다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김우성 : 농촌 지역에는 사실 우리 청년들이 잘 안 가서 중국에서 오신 분들 뭐 동남아에서 오신 분들 많이 계시는데.

◇ 박충권 : 제가 봤던 부분 중에서 가장 좀 우려스러웠던 것이 아직 출처에 대한 그리고 그 정확성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조사는 필요합니다마는 어떤 그 차량을 몰고 가는 어떤 차량의 뒤에 중국어로 소한행동대라는 그 저 문구를 붙인 차량이 이제 카메라에 포착이 되기도 했는데 소한행동대라고 하면 소자가 뭐냐 하면은 제거한다.

◆ 김우성 : 없앤다.

◇ 박충권 : 없앤다라는 뜻의 그런 문구를 이제 버젓이 붙이고 다니는 사진이 또 발견이 되기도 했는데 정말 그것이 사실이라면 이건 정말 심각한 거다.

◆ 김우성 : 수사기관의 수사도 필요한 부분이다. 그거고 좀 더 정확한 사실 확인은 필요하다라는 말씀도 덧붙였다라는 것도 한번 강조해 드리고요. 대통령은 반국가세력과 끝까지 싸운다라는 입장이고 반국가세력이라는 표현은 여러 차례 담화라든지 편지에서도 좀 등장했었습니다. 그러면 이제 정치적인 대립은 있을 수 있는데 정치적 대립을 하고 있는 민주당이라든지 다른 쪽에서는 우리가 반국가세력이냐 이렇게 물을 수도 있어요. 반국가세력 누구라고 생각하시는 거예요?

◇ 박충권 : 저는 이제 반국가세력이라고 한다면은 우리가 이제 저도 사실은 반국가세력에 대한 의심은 있었으나 정확하게 이제 진짜 존재하는지 확신할 수는 없었지만 최근에 몇 년 동안에 일어난 일들을 보게 되면은 제주도, 창원 그리고 충북, 청주.

◆ 김우성 : 간첩 사건들 말씀하시는 거죠?

◇ 박충권 : 민노총의 일부 간부들이 북한의 어떤 북한과 지령을 주고받으면서 간첩 행위를 해 갖고 15년의 중형을 선고받은 이런 일들이 있지 않았습니까? 정말 21세기에 간첩이 있었던 거죠. 그래서 저는 이런 사람들이 정말 반대한민국 세력이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이 한 행위들을 보게 되면 민노총 간부들 같은 경우에는 100여 차례에 걸쳐서 북한 정권하고 지령을 주고받았고 그리고 그 뭡니까? 지령을 주고받은 내용들 중에 보게 되면은 과거 우리가 이태원 참사가 있지 않았습니까? 그 이태원 참사를 세월호처럼 반정부 시위에 적극 활용해라라는 이런 지시도 주고받았고 정말 그 안타까운 그 수많은 젊은 청년들이 이제 희생된 그 사건을 정말 윤석열 정부 어떻게 퇴진에 활용하라 하라라는 이런 지령까지 주고받고 그리고 청와대 미군기지 같은 주요 핵심 시설들에 대한 정보도 입수해라 뭐 이런 것들을 주고받는 것은 정말 반 대한민국 세력이고요.

◆ 김우성 : 간첩죄는 국정원과 수사기관에서 대공 수사기관에서 찾아내서 밝혀서 처벌을 한 사례들이고 처벌해야 됩니다만 지금 이게 대통령의 담화로 널리 말할 그러니까 이런 수사는 사실 또 은밀하게 이루어져서 간첩 행위를 한 사람들을 찾아내서 처벌하는 거고요. 뭐 이런 안보상의 간첩 행위뿐만 아니라 경제상의 간첩 행위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만 이게 지금 대통령이 지목하고 있는 반국가세력 사실 여기에는 어떻게 보면 야당을 지향하는 뉘앙스도 있나 이런 궁금증도 있습니다. 정확하지는 않으니까요.

◇ 박충권 : 그럴 수도 있습니다마는 왜냐하면 이런 사람들이 그 소수의 간첩처럼 보이지만 저는 그러니까 적발된 사람들은 빙산의 일각일 수도 있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 김우성 : 더 많은 간첩이 대한민국에 있다 이렇게요?

◇ 박충권 : 그러니까 간첩을 사실상 우리나라가 다 색출해내고 체포하기가 어려운 부분도 분명히 있습니다. 왜냐하면 국정원이 대공수사권을 이제 잃게 됐고 그리고 간첩죄로 적용한 간첩제도 우리나라에 지금 현행 간첩 법이 간첩죄로 다스릴 현행법이 좀 미비한 부분도 있는 상황이고요. 그래서 좀 적발해내기 어려운 상황도 있는데 이런 사람들이 극소수이지만은 이 사람들이 어떤 이런 우리나라에 국정 혼란 사태가 있을 때마다 나와서 이렇게 압력하게 되는 어떤 집회라든가 시위 이런 현장에 나와서 나쁜 행동들을 하게 되는 그래서 이런 행동들에 부화뇌동 하는 그런 부분들이 이제 잘못됐다.

◆ 김우성 : 예 개인적 판단란 점 저희가 얘기를 하겠습니다. 지금 뭐 국회 과방위에서 일어난 일들도 보면 방송인 김어준 씨가 주장한 얘기입니다. 한동훈 암살조가 운영됐다. 또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의 수첩에서 보면 북한을 자극해서 좀 국지전이나 여러 가지 충돌을 일으키려고 했다 이런 내용들은 아직은 수사를 받고 있는 혐의 사항이긴 합니다만 이게 이런 걸 보면 약간 과거에 사실 총풍 사건이나 90년대도 있긴 했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 박충권 : 우선은 김어준 씨에 대한 어떤 증언에 대한 부분은 좀 지적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아직 확인이 안 된 가짜 뉴스다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한동훈 전 대표를 비롯한 뭐 그 암살 체포조 암살조가 있었다라고 하는데 그 암살조에게 북한 군복을 입혀 가지고 북한군의 소행으로 위장하려고 했다. 이것은 기본적인 군사 상식조차도 이해하지 못한 정말 가짜 뉴스다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왜냐하면 북한군이 만약에 대한민국에 내려와서 어떤 테러 암살 행위를 한다고 그러면 북한 군복을 입고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한국 군복을 입고 내려오거나 아니면 민간인처럼 이제 그 변장을 하고 위장을 하고 내려올 겁니다. 오히려 북한 군복을 입었다고 하면 그 반대일 경우가 큽니다. 북한에 침투를 한다든지 그래서 이것은 아주 상식적으로 맞지 않는 얘기라고 보고 있고 그리고 드론의 무기를 장착해서 미군을 공격한다 그래서 북한의 도발을 유도하려고 했다. 이 부분도 사실은 기본적인 군사 상식을 놓친 그런 얘기라고 볼 수가 있겠습니다. 왜냐하면 지금의 우리 군이 운영하는 드론이라든가 북한군이 운영하는 드론은 그 드론 자체가 무기입니다. 자폭형 드론이라든가 그리고 공격형 드론 같은 경우에도 이미 무장이 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우리 뭐 우크라이나전에서 사용하는 민간용 드론에 별도의 무기를 장착한다든지 이런 것과는 차원이 다른 부분이기 때문에 상식적으로 좀 맞지 않는 가짜뉴스다. 그런데 이런 것은 국회 과방위에 나와서 황제 의전을 받으면서 생중계했다라는 부분을 지적할 수밖에 없고 그리고 노상원 수첩 관련해서는 이것이 정말 진짜라고 한다면 관련자들은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된다 엄격한 조사를 통해서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된다라는 말씀을 드리겠고 만약에 가짜라고 한다면 그 가짜 뉴스를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선동한 분들도 합당한 책임을 져야 된다라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김우성 : 북한 공작원이 북한 군복 입고 와서 남쪽에서 작전을 했겠느냐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조금 더 좀 따져봐야 되고 생각해 봐야 될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자유민주주의를 북한에서는 불허할 것이다라고 했는데 끝으로 짧게 여쭤볼게요. 비상 계엄이 해제가 됐습니다. 자유민주주의의 힘에 따라서 의회에 따라서 해제됐지만 만약에 해제가 안 됐다면 사실 자유민주주의적인 헌법적 기본 권리들을 굉장히 축소하잖아요. 비상계엄은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짧게 의견 한 마디 여쭙고 싶어요.

◇ 박충권 : 그런 일이 정말 일어났다고 한다면은 정말 참담한 일이었을 거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그래서 저도 비상계엄이 일어났을 때 정말 이게 도대체 지금 21세기에 선진국 대한민국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인가라는 생각을 했는데, 다행히도 대통령께서 말씀하셨지만 입법 독재를 저지르는 국회의 경고 차원에서 보냈다. 정말 그것이 진실이기를 바라겠습니다.

◆ 김우성 : 네 앞서 말씀드린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2일에서 3일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고요. 국민의힘 지지도가 전주보다 3.8% 상승했다는 얘기입니다.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하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YTN 신동진 (djshin@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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