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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수)

뉴욕증시, 반도체주 상승세 견인에 나스닥 1.24%↑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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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신영증권 연결해서 밤사이 뉴욕증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안예은 캐스터, 전해주시죠.

◀ 안예은/신영증권 ▶

신영증권입니다.

뉴욕증시 주요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가 0.06% 하락하는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지만,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5%와 1.2% 올랐는데요.

반도체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엔비디아'의 협력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호실적을 발표한 데 힘입어, '엔비디아'는 3.4% 급등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또 'AMD'와 '브로드컴'도 각각 3.3%와 1.6% 올랐습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국채 금리가 오름세를 나타내자, 주식시장의 상승폭은 축소되는 양상이었는데요.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4.6%대에 올라섰습니다.

미국 경기가 양호하고, 물가 상승의 압력이 커서,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크게 낮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올해 연준의 '금리인하'가 두 번에 그칠지, 그 이상으로 늘어날지에 대해서 투자자들은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이런 점에서 이번 주 금요일에 발표될 고용 지표가 시장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이번 주 뉴욕증시는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장례일인 오는 9일이 '국가 애도의 날'로 지정돼, 휴장함에 따라 거래일이 4일로 줄어듭니다.

지금까지 신영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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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예은/신영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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