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구성] 권영세 "민주당이 법치 파괴"…이재명 "최상목의 제2 내란행위".

[녹취구성] 권영세 "민주당이 법치 파괴"…이재명 "최상목의 제2 내란행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마지막날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조기 대선용 내란 프레임'을 멈추라고 요구했고, 민주당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법적 조치를 경고했습니다.

국민의힘 권영세 비대위원장,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발언 차례대로 들어보시겠습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2심 판결 전에 조기 대선을 치르겠다는 목표 하에 정부와 여당에 일방적인 내란 프레임을 씌우고 법치파괴 행위를 불사하며 속도전을 내고 있습니다.

단지 직무가 정지됐을 뿐인 대통령에 대해서도 형사소송법 대원칙에 따라서 임의수사방식으로 수사가 진행되어야 할 것임을 분명히 밝혀둡니다.

민주당에 촉구합니다.

법과 절차보다는 당대표 사법리스크 시간표에 맞춰서 자신들이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현 상황을 정략적으로 이용하는 이런 태도를 즉시 멈춰주시기 바랍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 공동체 질서를 파괴하고 왕이 되려고 하다가 이제 죄수의 길을 가게 됐습니다. 이 사태를 수습할 책임이 있는 직무대행, 대통령 직무대행이 역시 똑같은 질서 유지 책임을 다하는 게 아니라 질서 파괴 행위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행위는 결국은 질서 파괴를 통해서 뭔가 사적 이익을 도모하는 또 하나의 내란 행위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심각하게 대통령 직무대행의 질서파괴 행위, 제2 내란행위에 대해서 우리가 엄정하게 책임을 물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장윤희 기자 (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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