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합참의장. (합참 제공) 2024.12.3/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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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김명수 합참의장(해군 대장)은 6일 오후 롭 바우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군사위원장(네덜란드 해군 대장)과의 공조통화를 통해 최근 한반도 안보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나토 군사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합참에 따르면 양측은 힘에 의한 불법적 현상변경에 반대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하고, 규칙 기반 국제질서 유지를 위한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 확대 필요성에 공감했다.
김 의장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더불어 최근 러·북 군사협력이 세계 평화와 안정에 중대한 도전이 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상황 속에서 나토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공동대응이 절실함을 강조했다.
롭 바우어 위원장은 오는 15~16일 개최되는 나토 군사위원회 국방총장 회의에서 논의될 의제를 설명하고, 나토와의 협력에 대한 한국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롭 바우어 위원장은 이번 나토 군사위원회 국방총장 회의를 끝으로 3년 6개월의 임기를 마치고 17일에 이임한다. 신임 나토 군사위원장으로는 이탈리아 국방총장을 역임한 쥐세페 카보 드라곤(이탈리아 해군 대장)이 취임할 예정이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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