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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수)

[씬속뉴스] 시민들 데리고 간 '응원봉 신부님'…클래식 공연장엔 '은박담요'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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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속뉴스] 시민들 데리고 간 '응원봉 신부님'…클래식 공연장엔 '은박담요' 등장

어두운 밤, 응원봉을 흔들며

사람들을 이끄는 한 남성

자세히 보니

어딘가 특이한 복장?!

이 '피리 부는 사나이' 누구일까

지난 4일 대통령 관저 인근 시위 당시

근처 가톨릭 수도원 신부님이

여자 화장실에 늘어선 줄을 보고

'나를 따라오라'며 시민들을

수도원 안으로 안내한 것

시민들이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공간을 내어주기도

이를 본 사람들

"너무 멋있다"

"종교 두 개 될 것 같다"며 찬사

성당 후원 계좌까지 공유돼

이 외에도

관저 근처 한 클래식 공연장

'은박 담요' 덮은 시민들

곳곳에 누워있는 모습

역시 시민들에 쉴 곳 제공하기 위해

건물을 개방해 준 것

"이게 진정한 예술이다"

"모두가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눈물 난다"는 댓글 이어져

그 어느 때보다 시린 겨울 보내는 시민들

서로가 서로를 도우며 이겨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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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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