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베라 왕. 사진|베라 왕 SNS |
미국의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베라 왕(75)이 완벽한 드레스 자태로 새해 인사를 전했다.
베라 왕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두 행복한 2025년 되길”이라는 새해 인사를 전하며 자신의 드레스 사진을 곁들였다.
핑크 홀터넥 실크 드레스를 입은 베라 왕은 군살 하나 없는 몸매로 또 한번 감탄을 자아낸다. 긴 생머리에 주름 하나 없는 얼굴도 놀랍지만 몸매는 더욱 놀랍다. 20대 여배우 못지 않게 군살 하나 없는 슬렌더(가느다란) 몸매로 핑크 드레스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특히 과감한 디자인에 고스란히 드러난 뒤태는 놀랍기만 하다. 어깨와 팔, 등에서 허리라인까지 건강하다 못해 깡마르고 매끈한 뒤태에서는 도무지 70대 중반의 나이가 느껴지지 않는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멋지다” “놀랍다”며 감탄을 쏟아냈다.
디자이너 베라 왕. 사진|베라 왕 SNS |
디자이너 베라 왕. 사진|베라 왕 SNS |
베라 왕은 전 세계 스타들이 즐겨 입은 웨딩드레스 디자이너로서의 명성에 못지않게 최근 나이가 믿어지지 않는 몸매로 주목받고 있다. 비키니, 미니스커트, 하의실종룩을 즐겨 입는다.
신년 벽두에도 SNS에 다양한 사진을 올리며 각선미를 뽐냈다.
베라 왕은 스키니 몸매와 동안 피부 비결로 “맥도날드와 던킨 도너츠”를 꼽아 믿기 어려운 답을 내놓기도 했다. 노화 방지 비결로 ‘일, 잠, 보드카 칵테일, 햇볕을 많이 쬐지 않는 것’을 들기도 했다. 무엇보다 평생 바쁘게 해온 ‘일’이 젊음의 근간이라고 했다.
베라왕은 중국 이민자의 딸로 미국 뉴욕에서 태어났다. 유명 패션 매거진 ‘보그’ 미국판 에디터로 시작해 미국을 대표하는 패션 브랜드 랄프 로렌의 디자인 디렉터를 지냈다. 1990년 자신의 브랜드 ‘베라 왕’을 론칭해 특히 웨딩드레스 등 드레스로 명성을 떨쳤다. 베라 왕의 드레스는 여성스러운 매력을 극대화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덕분에 머라이어 캐리, 빅토리아 베컴, 미셸 오바마, 이방카 트럼프 등 각계 각계 인사들의 드레스를 도맡았다. 국내에서도 손예진 김남주 등 톱 배우들이 베라왕의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지난 연말 뉴욕에 본사를 둔 브랜드 매니지먼트 회사 WHP글로벌에 창립 35년 만에 브랜드를 매각했다. 베라 왕은 계약에 따라 창립자 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 겸 WHP글로벌의 주주로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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