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어젯밤 '尹 체포영장 집행' 경찰로…"의견 달라"
[앵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관련 업무를 경찰에 넘기기로 했습니다.
사실상 오늘 영장 재집행은 무산됐다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한채희 기자.
네. 공수처가 어젯밤(5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관련 업무를 경찰에 넘기기로 했습니다.
경찰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공수처가 체포영장 집행을 경찰에 일임하겠다는 협조 요청 공문을 보내왔다"고 밝혔는데요.
"내부적으로 법률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실상 오늘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은 무산된 것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동안 공수처는 공수처 검사 이름으로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청구와 집행을 주도해왔습니다.
집행 과정에서는 경찰 기동대로부터 협조를 받아 관저에 진입할 수 있었지만, 경호처의 반발로 끝내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공수처는 추후 체포영장을 재청구하면 무리없이 재발부받을 것으로 판단해왔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지금 상황에서 재집행이 도저히 어려워 보이면 오늘 안으로 영장을 반환하고, 다시 청구할 수도 있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첫 시도 이후 추후 대응을 계속 논의해왔던 공수처가 끝내 경찰로 사건을 넘기는 입장을 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연결 주년규]
#공수처 #체포영장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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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앵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관련 업무를 경찰에 넘기기로 했습니다.
사실상 오늘 영장 재집행은 무산됐다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한채희 기자.
[기자]
네. 공수처가 어젯밤(5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관련 업무를 경찰에 넘기기로 했습니다.
경찰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공수처가 체포영장 집행을 경찰에 일임하겠다는 협조 요청 공문을 보내왔다"고 밝혔는데요.
"내부적으로 법률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공수처는 공문을 통해 "오늘 중에 체포영장 유효기간 연장을 신청할테니 의견을 달라"고 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실상 오늘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은 무산된 것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동안 공수처는 공수처 검사 이름으로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청구와 집행을 주도해왔습니다.
집행 과정에서는 경찰 기동대로부터 협조를 받아 관저에 진입할 수 있었지만, 경호처의 반발로 끝내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윤 대통령 체포 영장기한은 오늘 자정까지인데요.
공수처는 추후 체포영장을 재청구하면 무리없이 재발부받을 것으로 판단해왔습니다.
공수처 관계자는 "지금 상황에서 재집행이 도저히 어려워 보이면 오늘 안으로 영장을 반환하고, 다시 청구할 수도 있다"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첫 시도 이후 추후 대응을 계속 논의해왔던 공수처가 끝내 경찰로 사건을 넘기는 입장을 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연합뉴스TV 한채희입니다. (1ch@yna.co.kr)
[현장연결 주년규]
#공수처 #체포영장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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