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질환 병력…인명 피해는 없어
교도소 |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프랑스 남부의 한 교도소에서 수감자 1명이 교도관 등 직원 5명을 붙잡고 5시간 동안 인질극을 벌였다.
BFM TV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오전 11시15분께부터 남부 아를 교도소에서 37세 수감자가 의료진 4명과 교도관 1명을 흉기로 위협하며 인질로 잡았다.
이 수감자는 정신 질환을 앓고 있으며, 이날 오전 보건실에서 정기 검진 중 인질극이 시작됐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이 수감자는 다른 교도소로의 이감 요구가 거절된 데 불만을 품고 인질극을 벌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 수감자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설득에 오후 3시15분께 의사 1명을 풀어준 뒤 3시50분께 인질극을 스스로 끝냈다.
지방 경찰청장은 "인질들이 신체적 부상을 입진 않았지만 심각한 트라우마가 남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s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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