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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에서 산악 인명 구조에 나섰던, 산림청 소속 공중진화대원 30대 이 모씨가, 숨졌습니다.
소방 당국에 등에 따르면, 어제(3일) 낮 1시 10분쯤, 이 씨가 낙상환자를 구조한 뒤 로프를 이용해 헬기에 오르던 중 25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 씨는 경기도의 한 대형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저녁 7시 40분쯤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전연남 기자 yeon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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