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05 (일)

낮부터 한파 풀려…일요일 중부 최대 10㎝ 많은 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낮부터 한파 풀려…일요일 중부 최대 10㎝ 많은 눈

[앵커]

주말인 내일(4일) 아침까지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한파가 이어지겠습니다.

낮부터 추위는 풀리겠지만, 일요일에는 중부 지방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찬 바람이 불며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온이 영하 15도 안팎까지 곤두박질한 경기 북부와 강원에는 여전히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토요일 아침에도 서울 영하 4도, 춘천 영하 11도, 철원은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며 춥겠습니다.

낮부터는 남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며 기온이 차차 올라 한파는 풀릴 전망입니다.

하지만, 일요일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보됐습니다.

새벽부터 서울 등 수도권에 눈이나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점차 중부 곳곳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저기압이 한반도를 빠져나가는 저녁부터는 경기와 강원을 중심으로 대설특보 수준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에 최대 10㎝, 경기 북서 내륙과 경기 동부에 최대 8㎝, 서울과 충북 북부에도 5㎝ 안팎의 적설이 예상됩니다.

<김동수 / 기상청 예보분석관> "서해상의 따뜻한 서풍기류가 내륙의 찬 공기와 부딪히며 만들어진 일요일 강수가 예상됩니다. 기온이 낮은 중부내륙에서는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월요일 오전 대부분 지역에서 눈이 그치겠지만, 기상청은 이후 강한 찬 바람이 불어오며 전국엔 한파가 찾아오고 호남에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limhakyung@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